혼전동거 어떻게 볼것인가? (찬반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3.06.07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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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약 10년 전 한창 주가를 달리고 있던 배우 김래원과 지금은 고인이 된 정다빈 주연의 ‘옥탑방 고양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되었다. 인기가도를 달리던 그 드라마는 공교롭게도 혼전동거를 미화하고 정당화 한다는 비판적 여론에 의해 조기 종영되었다. 과거, 이 사례를 통해 현재 한국에서는 혼전동거가 법적으로 정당하지 않으며 사회적 시선도 좋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지난 후, 사람들의 생각은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최근에 동거를 다룬 또 다른 드라마인 ‘개인의 취향’을 통해 알 수 있었는데, 10년 전의 ‘옥탑방 고양이’ 때와는 달리 시청자들은 동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해당 드라마에 열광했다. 이는 사람들의 생각이 변화함에 따라 동거 역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음을 뜻한다. 또한 요즘 케이블 채널에서 많이 행해지고 있는 토론 배틀, 끝장 토론 등의 대학생 토론 프로그램에서도 ‘혼전 동거, 어떻게 볼 것인가?’, ‘대학생들의 생계형 혼전동거, 정당한가?’ 등의 혼전동거에 관한 토론으로 사회적으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형국이다.
<중 략>
2009년 시장 조사 기업인 트랜드 모니터가 20대~30대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한 결혼준비와 결혼에 대한 태도 조사에서 혼전동거를 찬성하는 응답자의 40.6%가 서로의 관계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29.9%는 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기 때문에, 12.5%는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준비기간이라고 응답하였다.
위의 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 혼전 동거는 서로를 더 잘 알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한 애정도 심화되고 또한 경제적 이익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선물꾸러미이고, 개인의 선택이지 제 3자가 왈가왈부 할 수 없는 남의 팬티 취향이다. 또한 처음에는 꺼려하고 어색해지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회 구조가 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하의 실종 패션이다. 이미 미국과 북유럽 국가 등에서는 혼전동거가 결혼만큼 흔하다. 실례로 프랑스는 제도로써 동거를 합법화시키고 인정하고 있다.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결혼 추세와 높은 이혼율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선정한 것이다.
참고 자료
장 미, [한국 청소년들의 혼전 동거에 대한 고찰], 천안대 기독교철학 석사논문, 2008
라이프팀,「미 보고서 “혼전 동거 커플이 결혼할 확률 높다”」, ≪일간스포츠≫, 2010. 03
김대영,「경제한파에 대학생동거 ‘천태만상’」, ≪수원 일보≫, 2010. 02. 11
권오용,「돌싱들, 재혼시 혼전 동거 필요하다. 왜?」, ≪일간스포츠≫, 2011. 09. 08
「 혼전동거, 어떻게 볼 것인가?」 (한양대 Vs 이화여대 토론 영상) - 2011. 08. 11
「 대학생들의 생계형 혼전동거, 정당한가?」 (연세대 Vs 영남대 토론 배틀 영상)
통계청, 「2010년 사회 조사」, 2010. 0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