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mecoming』 by Harold Pinter / 귀향 - 해롤드 핀터 / 부조리극의 특징, 부조리극 / 핀터 언어
- 최초 등록일
- 2013.06.03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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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부조리극에 대해
2. Pinter극 속 언어의 특징
3. 토론 거리
본문내용
1. 부조리극에 대해
연극의 여러 형식 혹은 사조라고 부르는 것들 중에서 일반인들이 낯설게 느꼈을 법한 ‘부조리극’이라는 것이 있다. 부조리극, 즉 부조리 연극은 조리에 맞지 아니하다는 뜻인데 인생의 의미 없음이나, 목적 없음, 충동성 등을 담고 있다. 발생은 제2차 세계대전 후로 프랑스가 중심이었다. 복잡하고 불안한 현대사회와 현대인의 정서를 담아내기에 적합한 형식으로 인식되어 한때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 이후, 전통적 기독교 신앙의 와해와 전후의 참혹한 사회상은 현대인들에게 감당하기 힘든 혼란과 회의를 가져다주어, 인간존재 자체에 대한 부조리의 문제와 직면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사르트르나 카뮈의 실존주의에 의해 점차 영향력 있는 문예운동으로 확산되었는데, 이는 바로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에 걸쳐 극작활동을 한 일련의 극작가들에 의해서 부조리극이라는 형태로 구체화되었다.
<중 략>
참다운 것과 그릇된 것 사이에는 뚜렷한 구별이 없다. 따라서 무대 위의 인물은 자신의 과거의 경험이나 현재의 행위나 미래의 포부에 관해 설득력 있는 논의나 정보를 제공할 수도 없고, 자신의 동기에 대한 납득할 만한 분석도 내놓을 수가 없지만 그래도 그럴 수 있는 인물과 다를 바 없는 합당한 존재이며 관심의 대상이 될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실은 경험이 절실할수록 그 표현은 덜 명확해진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진실`을 다른 말로 증명하는 개념인 이 `입증`은 `의사소통`의 실패로 더욱 어려워지고 파라서 `위협`은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아무것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차가운 고립감을 또한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Pinter는 이와 같은 `비소통(non-communication)`을 언어와 대화의 기술적인 구사로 표현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Samuel Beckett의 영향을 부인할 수가 없다. 그는 사람들의 말과 진심과의 차이를 강조하고 그의 인물들이 서로를 이해하기 싫어하는 성질을 강조하기 위해 사실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참고 자료
매일신문 보도자료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4786&yy=2012
지식백과 :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67&docId=1049590&mobile&categoryId=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