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희극]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
- 최초 등록일
- 2002.12.20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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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에서 '묘지'라는 이름의 전차'로 갈아타고 여섯 구역쯤 와서 극락정토(Felysian Field)에 하차한다...블랑쉬가 그녀의 여동생 스텔라를 찾아갈 때 종이에 쓰인 이 글귀는 마치 그녀의 운명을 암시해주는 듯하다. 그녀의 가문은 무슨 저주를 받았는지 가족들이 차례로 병에 걸려 죽는다. 그녀의 임무는 가족이 고통 속에서 신음하다가 죽는 장면을 지키보고 장례를 치르는 일이었다. 그녀에게 충격을 준 또 하나의 사건은 남편의 죽음이었다. 우연히 남편이 동성연애자임을 발견한 그녀는 남편을 모욕하는 말을 하고, 남편은 수치심을 견디지 못해 자살한다. 블랑쉬는 죽어 가는 사람들과 죽음에 둘러싸여 살아온 셈이다.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큰 불행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불행한 삶으로부터 탈피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그 노력에 대한 시도로서 그녀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술과 망상으로 지탱해 나가는 여자음란증 환자, 매춘부의 상태로 빠져들었다. 그 후 그녀의 마지막 도피처, 은신처로서 여동생 스텔라의 집을 찾게 된다. 그곳에서 블랑쉬는 스텔라의 남편인 쾌활한 폴란드 태생 노동자인 스탠리와의 사이에서 많은 마찰을 빚는다. 그리고 그녀의 과장된 까다로움과 오만스러움이 그녀의 최후의 불행을 초래하게 된다. 블랑쉬는 미치라고 하는 스탠리의 친구를 사귀게 되고 결혼까지 생각하게 된다. 그녀는 결혼을 통해 그동안의 어두웠던 생활을 모두 청산해버리고 새롭게 세상을 살 희망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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