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의 기원
- 최초 등록일
- 2013.04.30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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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알파벳의 기원은 멀리 이집트문자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이집트문자-시나이문자-페니키아문자-그리스문자-에트루리아문자-라틴문자의 순으로 변천되어 내려온 것으로 인정된다. 그리고 알파벳 체계 중 가장 오래된 것은 페니키아인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림 설형문자의 기호들과 현대어로의 풀이.>
1900~1905년에 시나이반도에서 발견된 문자(시나이 문자)는 자음만을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초기의 알파벳 체계와 공통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자형은 이집트문자(상형문자)와 유사한 일면을 가지고 있다. 이 시나이 문자는 터키옥 광산을 발굴하던 중에 출토된 시나이 스핑크스에서 발견되었다. 이것의 발견자인 고고학자 필린더스 페트리는 스핑크스에 쓰인 기호가 30개가 안되므로 알파벳일 거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10년 후에는 이집트 학자 앨런 가디너는 시나이 문자 중 몇몇이 이집트 상형문자의 어떤 회화들과 문자가 비슷하다는 점에 주목했고, 시나이 문자 기호들을 각 이집트어에 대응하는 셈어 단어로 그 기호들의 이름을 정했다. 가디너는 이 셈어화한 시나이 문자를 영어로 해독할 수 있었고, 그 뜻은 들어맞았다. 때문에 알파벳의 원문자를 기원전 1500년 경에 만들어진 시나이 문자로 추측할 수 있었던 것이다.<그림 기원전 11세기경 비블로스 왕 이하람의 석관 비문.>
이 시나이 문자의 다음 세대로 시리아 북부 해안에 있는, 오늘날의 라스 샴라인 우가리트에서 기원전 14세기 알파벳이 설형문자로 표시되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 우가리트 설형문자오 된 점토판은 1929년 이래 1천여개가 발견되었다. 행정문서는 20개의 기호로, 문학과 종교 문서는 27개의 기호로 되어있었다. 이들 문학과 종교 문서들은 주제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구절들까지도 구약성서의 일부 이야기와 놀라울 절도로 유사했다. 또한 설형문자에는 오늘날과 같이 알파벳의 순서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점이 이 문자가 현대 알파벳의 조상임을 추측하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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