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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3.04.26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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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소설과 영웅소설
Ⅱ. 소설과 단편소설
1. 단편소설은 소설의 예술성을 가장 확실히 보장해 줄 수 있는 장르
2. 동어반복
3. 완벽성을 추구하는 이야기 예술의 하나
Ⅲ. 소설과 고전소설
Ⅳ. 소설과 고대소설
1. 위기의 조성
2. 위기의 해소
3. 리얼리티를 위한 인물설정
Ⅴ. 소설과 근대소설
Ⅵ. 소설과 현대소설
Ⅶ. 소설과 역사소설
Ⅷ. 소설과 모더니즘소설
Ⅸ. 소설과 사실주의소설
Ⅹ. 소설과 계급주의소설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소설과 영웅소설
영웅소설은 매우 유사한 이야기들이 서로 얽혀서, 각각의 작품으로 구체화되어 나타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영웅소설은 각각의 개별 작품에 대한 연구보다는 전체를 총괄하여 연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또한 대개의 고전소설이 그러하지만, 특히 영웅소설의 경우는 그 작품의 작자나 창작시기 등이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어 개별적인 연구보다는 유형적이고, 전체적인 연구가 훨씬 강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총괄적이고, 전체적인 연구경향은 전체 작품의 구조적 특성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이는 구조주의적 방법의 도입으로 가능하게 되었는데, 각 작품의 ‘서사단락’을 제시하여 영웅소설 전반의 공통구조를 추출하고, 이를 통하여 작품의 의미를 탐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영웅소설 전반의 서사구조는 대개의 경우, 신화나 민담 등과의 관련 하에서 추출되었다. 김열규의 경우, 민담의 전기적 유형을 동명왕 전승 등을 통하여 추출한 다음, 이를 근거로 하여 이조소설의 전기적 유형을 논하였다. 민담의 서사구조를 추출하고 이에 기반을 두어 이조소설의 유형구조의 탐구로 나아간 것이다. 조동일의 경우 역시 고대건국신화에서 ‘영웅의 일생’ 구조를 추출한 다음, 이를 근거로 영웅소설과 신소설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구조가 공유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연구는 신화나 민담 등을 통하여 서사구조를 추출한 후 이를 소설에까지 적용한 것으로, 우리 서사문학의 발전을 내재적이고, 주체적인 것으로 인식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영웅의 일생’이라는 서사적 모형이 고대신화로부터, 고전소설을 거쳐, 신소설에까지 전승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서, 우리 서사문학의 연속성과 주체성을 담보한 성과를 이룩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영웅의 일생’ 구조를 기반으로 영웅소설의 시대적 성격과 변모과정을 밝히는 성과를 이룩하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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