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하는 즐거움`을 읽고 쓴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4.15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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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학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나는 ‘파인만’이라는 과학자의 이름을 이번 학기에 과학수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 생애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과학자가 생겼다.
파인만은 과학자이다. 그냥 과학자라고 하기보다는 천재과학자이다. 그는 양자전기역학이라는 어마어마한 이론을 만들어놓았고, 노벨상까지 수상한 과학자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에 사실 나는 또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 얼마나 어려운 이야기를 늘어놓을 것인지 걱정부터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걱정은 사라졌다. 그러나 다른 걱정거리가 생겼다.
과학은 어렵고 따분하고 재미없다. 10년이 넘게 과학을 공부해 오면서 이 생각은 점점 굳어졌다. 초등학교 때는 과학을 꽤 좋아했었고, 과학 경시대회에 나가서 상도 탔었는데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 나는 차차 과학이 재미없어지기 시작했다. 지루하고 따분하고, 어려웠다. 가장 큰 요인은 과학수업이 지루하고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때의 과학수업은 대부분 실험과 관찰에 의해 이루어졌다. 복잡한 공식이나 어려운 이론은 많이 배우지 않았고, 정말 궁금할만한 것들을 콕콕 집어서 배웠으니, 내 주변에는 과학자가 되겠다는 아이들도 꽤 많았다. 그렇게 재미있던 과학수업이 중학교에 가서 갑자기 이론수업으로 바뀌었다. 늙은 할아버지 선생님께서 졸린 목소리로 공식을 말씀하시면 우리는 이해도 되지 않으면서 외운다. 이해가 되지 않으니까 성적도 자연히 떨어지고 과학은 점점 멀어져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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