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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3.04.11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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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마당극의 의미와 성격
Ⅲ. 마당극의 공연과정
Ⅳ. 마당극과 민속극
Ⅴ. 마당극과 탈식민성
Ⅵ. 마당극과 과천한마당축제
Ⅶ. 마당극의 성과와 반성
본문내용
Ⅰ. 개요
전통을 경시한 근대성의 폐해를 지적하면서 전통의 연속선상에서 근대성을 탐구하거나, 탈식민국에서처럼 민족 주체성을 근대성의 중심에서 살려내는 위의 논의들은 1960년대 전후한 시점에서 불기 시작한 서구 근대성에 대한 회의와 맞물려 있다. 그러나 1980, 90년대 다시 부상한 전통 논의, 특히 동양 전통에 대한 새로운 조명은, 60년대와 다른 사회 문화적 자장권 속에서 제기되고 있기에 구별할 필요가 있다.
이 흐름은 거시적으로 동구 사회주의의 몰락이라는 세계사적 전환과 그에 의해 야기된 이념에 대한 회의 및 서구 중심의 근대화 논의에 대한 회의와 연결되어 있다. 동구권과 소련의 몰락으로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의 승리는 분명해졌고, 전지구적 자본주의라는 세계체제는 시간과 공간을 빠른 속도로 동질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구와 인간의 완전한 서양화’라는 이 경향은, 서구 근대적 합리성의 승리를 증거하는가.
포스트모더니즘은 서구식 근대가 위기에 처해있다고 진단하면서, 서구 합리화의 패러다임에 의해 배제되었던 다양한 합리성의 모델을 복원하려고 시도한다. 자연의 파괴, 생태계의 위기, 핵전쟁의 위험 등으로 표출되는 현대 기술 문명의 부정적 효과가 서구 합리주의의 내재적 모순에 기인한다는 전제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은 서양 중심주의를 포기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서구 중심주의가 독선적 확실성을 강조하고, 독단적 과학주의를 추구해왔으며, 획일적인 목적론적 인류 역사관을 조장해왔다고 비판한다. 이러한 비판을 토대로, 포스트모더니즘은 인간의 역사와 문화와 경험의 다양한 양상에 대해 관용적인 다원주의를 주창한다. 이 다원주의를 바탕으로 포스트모더니즘은, 근대에 배제되어 왔던 (동양)전통, 여성, 제3세계 등 이른바 근대의 타자들에 대한 논의를 열어간다.
이에 따라 서구에서뿐만 아니라 동양에서도 동양의 전통적 사상에 대한 재인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제, 자연은 인간과 대립하는 물질세계로 객관화되는 대신 인간과 유기적 관계를 맺는 것으로 파악되고, 인간이 자연에 대립하는 확고부동한 실체로 파악되는 대신 ‘세계에 대해 열려 있는 존재’로 이해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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