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평전 조영래 서평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3.03.24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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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영래씨가 쓴 전태일평전 서평입니다.
몇일에 걸쳐 수정하고 보완했던 글입니다.
덕분에 A+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서평이니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모두 전태일을 알고 있다. 그의 삭막한 현실에 대한 분노 찬 목소리를 알고 있다. 또한 그가 자신의 한 몸을 희생하여 노동자의 인권을 외쳤던 사실 또한 알고 있다. 나 역시도 전태일을 알고 있었다. 적어도 ‘전태일 평전’의 첫 장을 펼쳐보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알지 못했다. 그 때의 노동자들의 삶이 얼마나 척박했는지, 어떠한 계기로 그가 분신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린 것인지, 그 아름답던 불꽃은 지금 어디에서 타오르고 있는지.
앞서 책의 앞부분에는 전태일의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이 소개 되었다. 원래 나는 이 시기의 전태일의 삶을 ‘학창 시절’이라고 표현하고 싶었다. 그러나 ‘학창 시절’이라고 표현하기에는 그 배움의 기간이 너무도 짧았다고 느껴졌다. 그 역시도 배우지 못했던 아쉬움이 큰 것 같았다. 본문에서 “50분의 수업시간이 너무도 짧게 느껴졌다” 라며 그 시기를 회상하는 구절이 나온다. 이러한 전태일의 학구열은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지금의 나는 그 때의 전태일보다 훨씬 풍족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나의 상황에 항상 불만을 가지고 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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