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일본의 경제사가들 -보턴(H.Borton)

목차

1. 들어가기
1) 도쿠가와시대의 경제사 서술
2) 초기 경제사가들
3) 다양한 경제사가들 집단
4) 혼조 에이지로 휘하의 교토집단
5) 경제사 잡지와 연구보조
6) 일본경제사 연구소
7) 연구소의 해체와 전후의 연구

본문내용

들어가기
- 일본이나 그밖에 아시아지역을 연구하는 서구학자들과 경제결정론의 입장에서 자국, 즉 일본의 근대화를 해석하려고 하는 한 거대집단의 일본역사가들 사이의 논쟁에서, 혼조 에이지로 교수 휘하의 교토대학 학자집단은 이런 논쟁에 말려들지 않았고, 일본경제사 지식을 확장시키는 데 큰 공헌을 하였으므로 이 논문은 이 학자집단의 작업에 초점을 두어 쓰여져있다.

1) 도쿠가와시대의 경제사 서술
- 경제문제에 약간의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
- 아라이 하쿠세키 : 1709년 쇼군 도쿠가와 이에노부의 총참모였던 하쿠세키는 현실적인 필요문제로 화폐의 재주조를 제안하고, 화폐의 가치를 17세기 초의 수준으로 높이자는 등의 화폐문제를 연구함. 또 그는 쇼군의 힘과 저항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구마자와 반잔 : 정부를 비난하면서도, 사회의 경제적 병폐를 어느 정도 완화하는 길을 다각도로 모색하였고, 대표적인 저서 『대학혹문』에서 그는 치자들에게 선정을 베풀도록 권고하였다.
- 『백성성쇠기』: 경제사가들의 특별한 관심을 끈 민중문학으로 봉토지배인의 전횡으로 인한 농민의 고통에 대해서 쓰여있다. 내용은 물론 허구였지만 생생하게 묘사 된 관습과 상황은 18세기 초 일본의 현실이었다.
- 혼다 도시아키, 사토 노부히로와 같은 저술가들은 기존경제의 틀 안에서의 해외무역을 옹호하였다.
- 특징 : 정부의 관리, 철학자, 소설가 등 그 누구에 의해 쓰였던 간에 도쿠가와시대의 경제저술은 봉건제도의 약간면에 비판적일 수도 있지만 그 전복을 기도하지는 않음.

2) 초기 경제사가들
- 황권 회복 이후, 연구할 만한 가치의 주제로서 경제사에 대한 관심은 거의 30년 동안 나타나지 않았으나, 그 동안 새 정부는 기록자료의 수집과 발간을 후원, 개인학자들은 경제학과 정치경제에 관한 서구의 저서들을 번역, 몇몇 저술가들은 유럽 실정에 대한 지식기반 위에서 일본의 발달을 조명하기 시작했다.
- 다쿠치 우키치 : 그가 출간한『일본개화소사』에서 서구적 지식에 기반하여 일본의 발달을 다루었다. 그는 일본의 특별한 관심사를 정하고, 여기에 맞는 정책수립의 필요성을 지적하였다. 또 영국 고전학파의 자유무역과 자유주의 사상을 지지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