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양조지전 2회 수나라 양제가 강도로 유람해 행차하다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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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양조지전 2회 第二回隋煬帝遊幸江都수나라 양제가 강도로 유람해 행차하다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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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人馬前進, 行了數月, 哨馬報來：“近前已是江都地界。”
사람과 말이 전진한지 수개월 행차하여 보초하는 기마가 보고하러 왔다. “근접한 앞에 이미 강도 땅의 경계입니다. ”
帝覽其山川勝?1)；果是天仙2)之國, 繁華之地, 欣然大悅。
양제는 산천이 매우 경치가 빼어남을 보았다. 과연 하늘선녀의 나라이며 번화의 땅으로 매우 기뻐하였다.
居於行宮, 顧謂近臣曰：“蕭后每與聯稱揚州好景, 今日顧眄3), 信是人間之三島, 現世之蓬萊也。長安雖號神京, 大是不同。不知此外, 更有可樂處否？”
행궁에 거처하며 양제는 가까운 신하를 돌아보아 말했다. “수황후가 매번 양주가 좋은 경치라고 호칭하니 금일 돌아보니 진실로 인간의 3섬중에 현세의 봉래섬인듯하오. 장안이 비록 신기한 수도라고 부르나 크게 같지 않소. 이 밖에 다시 어떤 즐거운 곳이 있는지 모르겠소.”
虞世南曰：“天下佳麗之地, 萬不4)及江都；然以臣觀之, 宮殿雖多, 皆非美飾, 不足以當聖馭。帝欲稱其遊覽, 莫若重建臺?5), 使匠人繪飾五色龍紋, 務使層巒6)聳翠, 上出雲?, 飛閣流丹, 下臨無地。如此壯麗, 陛下娛遊, 始可樂矣。”
우세남이 말했다. “천하의 좋은 아름다운 땅은 결코 강도에 미침만 못합니다. 그러나 신이 보기에 궁전이 비록 많아도 모두 아름답게 꾸미지 않아서 어가가 있기에 부족합니다. 황제께서 유람한다고 칭함에 대와 사당을 중건하며 장인을 시켜 오색의 용무늬를 그리고 꾸미며 비취가 솟고 위로 구름과 하늘이 나가며 나는 듯한 전각과 흐르는 단청은 아래로는 깊은 강물이 임해 땅이 안보이게 하십시오. 이와 같이 장려하면 폐하가 즐겁게 노시면 비로소 즐거우실 것입니다.”

<중 략>

是時, 帝處汾陽之宮, 朝夜遊宴, 極盡歡樂, 全不理其國政, 至諸國朝貢者, 帝亦不知。
이 때 양제는 분양 궁전에 거처하여 아침 저녁으로 놀러 연회를 하며 지극히 환락을 다하며 온전히 국정을 다스리지 않아서 여러 나라에 조공하는 사람이 이르니 양제가 또한 알지 못했다.
但有所事, 則皆付之有司。
단지 일이 있으면 모두 관리에게 맡겼다.
至是累召高麗王元34)入朝不至, 中書侍?裴矩奏曰：“高麗僻在35)海隅, 箕子所封之國。自漢晉以來, 臣伏中國, 皆爲郡縣。今乃不臣, 先帝亦欲征之久矣, 恨力不及。今日國富兵强, 安可不取。”
이에 여러번 고려왕 고원을 불렀지만 조정에 들어오지 않아서 중서시랑 배구가 상주하였다. “고구려는 바다 귀퉁이에 궁벽하게 있고 기자가 봉해진 나라입니다. 한나라, 진나라 이래로 신하로 중국에 복속하여 모두 군현이 있습니다. 지금 신하가 되지 않으려고 하니 선제께서도 또한 정벌하려고 함이 오래되었지만 한탄컨대 힘이 미치지 않았습니다. 지금 나라와 군사가 부강해져도 어찌 취하지 않으십니까?”

참고 자료

www.imagediet.co.kr
수당지 수당양조사전 나관중저, 김재두 역, 학고방, 99-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