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속에 등장하는 1950년대 이전 건축물
- 최초 등록일
- 2013.01.15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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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CF속에 등장하는 1950년대 이후 건축물에 대한 자료입니다.
CF에 등장하는 건축물의 모습과 사진 첨부되어 있습니다.
목차
1. 대한항공 CF - 약속 < 프랑스 몽생미셸 >
2. 롯데카드, 싸이언 CF < 세비야 스페인광장 >
3. 엑스캔버스 CF - 유럽여행 편 < 코메르시우 광장 >
4. 우체국 예금 CF < 화엄사 >
본문내용
《 CF 속의 건축물들 》
◆ 대한항공 CF - 약속 편
< 프랑스 몽생미셸 >
8세기 초 아브랑슈의 주교인 오베르의 꿈에 천사 성 미카엘이 나타나 성당을 지으라는 명령을 내렸고 그로인해 60여년에 걸쳐 지어졌다는 전설적인 수도원이다. 프랑스 북부해안 노르망디와 브르타뉴가 만나는 지점에 마법의 성처럼 바다 위에 떠 있는 몽생미셸은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건축물로 그곳에선 중세의 시간이 흐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몽생미셸은 수세기에 걸쳐서 증, 개축이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그 쓰임새도 시대에 따라 변화했다. 초기에는 조금이라도 신에게 더 가까이 가려는 신앙심을 표현하기 위해 뾰족한 바위산을 가운데 두고 뾰족탑이 있는 고딕식 3층 건물을 겹겹이 쌓아 지었다. 프랑스혁명이 일어났을 때는 감옥으로도 사용되었다가 이후 1863년 폐쇄되었다가 다시 수도회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 몽생미셸의 지하는 원설계도와 다르게 지어졌다고 한다. 원래 몽생미셸은 그 지방 토착신앙인 켈트족의 드루이드교와 관련된 사원을 파괴하고, 그 폐허 위에 거창한 가톨릭 수도원을 축조한 것이기 때문에, 지하에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구조물들이 태반이라 전해진다.
<중 략>
주제에 맞는 건축물들을 찾으면서 해외의 건축물들이 대부분이고 한국의 건축물이 있는 곳에서 찍은 CF가 많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 CF는 우리나라의 건축물, 게다가 사찰에서 찍어 반가우면서도 신기하게 느껴졌다. 사실 이 CF의 장소인 화엄사는 촬영허가를 받기가 힘이 들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돌바닥에 낙서를 하는 동자승에게 혼을 내는 것이 아니라 인자한 미소와 함께 노스님이 크레파스를 내민다는 광고 내용이 화엄사 스님의 마음 움직여 촬영 허가 받았다고 한다. 해외 유명 관광지로 떠나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수 있겠지만 굳이 멀리 떠나지 않고 화엄사에 들려 지리산 노고단에 오르며 천제를 올리던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