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양병론의 진실`을 읽고

소개글

여러가지 제기되는 10만 양병론에 대하여 작가는 여러 고서적을 파헤쳐 진실을 규명하고 사실전체를 해부하고자 하였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전 율곡 이이는 10만양병론을 주장하여 왜침에 대비하고자 하였다. 사실에 대한 고증여부를 위하여 실록부터 개인간행물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노력을 통하여 진실을 규명하였다.
이자료는 바로 이책에 대한 독후감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책은 임진왜란전 율곡이이의 10만양병설에 대한 방대한 문헌조사로 사실(진실) 입증하려고 노력한 점이 역력 하다.

책을 다 읽고 보니 10만양병설이 있었는지 아닌지 보다 과연 10만 양병을 했더라면 임진왜란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것이 더욱더 궁금해 진다.

필자는 율곡 이이 선생의 임진왜란전 10만양병설에 대하여 조선왕조실록등 고서를 통하여 10만양병설의 주장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 내고자 했고 부정하는 일부 학자에 대해서도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하고자 했다.

책은 크게 3장으로 나뉘어 정리가 되어 있다. 1장은 조선왕조실록, 율곡이이와 관련된 서적을 근거로 10만양병설이 있었다는 근거와, 시기등을 조목 조목 정리하였고 2장은 조선시대전기의 군사규모를 조사하여 망라하였다. 3장에서는 율곡의 10만 양병론과 조선 전기의 군사문제 등을 펼쳐나갔고, 마지막 제4장에서는 계간지등에 기재하였던 사항을 정리하여 1장과 2장에서 주장한 바를 추려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다. 각 장 마다 반복되어 지는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이야기의 흐름에 좀 방해가 되곤 했지만 10만양병설이 정말로 존재 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필자의 의지가 뚜렷이 보였다.

아무리 책이 잘 정리 되어 있다 하더라도 고서를 번역한곳이 많아 쉽게 이해가 가질 않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반대의견을 제시한 학자들을 실랄할 정도로 반박을 하고 있어 한편으로는 너무 편향적으로 주장하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해 봤다. 하지만 책의 주요내용과 같이 10만양병설을 주장하기 위하여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닌가도 생각해 본다.

이 책은 10만 양병론의 진실을 밝히고자 조선왕조실록 등 각종 고서들의 내용을 찾아내고 상소, 나머지 자료등을 수집하여 당시 조선의 군사정보 등 다량의 자료를 수집, 비교, 고증하여 10만 양병론의 정확한 실상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고 자료

율곡 10만 양병론의 진실 김언수 태봉 201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