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경제002분반19금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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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경제학이라는 제목 때문에 관심을 더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생각했던 내용은 19금이라는 단어 때문에 야한 내용과 연결시켜서 경제학을 소개하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책을 읽어 나가면서 제가 생각한 것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조금의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이 처음에 제가 생각하던 것과는 다르게 마음의 19금을 의미한다는 사실에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마음의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 생각과는 다른 부분에 다소 실망도 했지만 저자 특유의 재밌는 말투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를 통해 경제학을 설명해주어서 좀 더 쉽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같은 의미로 제목의 `경제학`이란 말도 흔히 생각하는 경제학이 아닙니다. 우리는 흔히 돈을 많이 벌고 잘 살고 싶다면 경제를 알아야하고 그 경제에 대한 경제학을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의 저도 돈을 많이 벌게 해주고 부자를 만들어 주겠다는 각종 서적에 눈이 가기 마련이었습니다. 그러나 경제학은 경제와는 별개입니다. 체육을 잘하기 위해서 체육학을 공부하지 않는 것처럼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경제학을 공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우리들의 욕망이 금지되고 있는 지금의 한국경제는 19금 천지라 할 수 있습니다. 19금경제학은 우리가 이러한 혼란의 시대를 똑바로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일깨워주며,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현대인들이 다양한 삶의 문제 앞에서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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