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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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이기심은 `보이지 않는 손`의 작용에 따라 사회 전체의 공익을 실현한다고 한 아담 스미스는 공정한 자유 경쟁으로 개인의 자유를 누리고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결국 사회가 조화롭게 발전 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국가는 최소한의 행위로 이익추구를 위한 인간의 행위를 통해 얻은 재산을 보호하는 활동만을 해야 하며 수요와 공급의 균형은 자유 시장 원리에 의해 조절기능을 갖고 있다고 보았다.

<중 략>

미술 또한 더 이상 누군가의 명령에 의해 제작되지 않고 개인의 영감에 의존한 자유의지 아래에 창조되기 시작한다. 다시 말해 창조자의 자유로움을 나타내는 기능이 미술작품에 녹아있는 것이며 개인의 자아실현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산물은 자유시장에서 교환되며 근대사회의 자유시장체제에서 가치와 의미를 얻게 된다. 자유와 개인의 의지가 소유와 계약의 권리를 갖게 되고 그것은 자유주의의 개인의 모습으로 보여 진다.

<중 략>

그렇지만 그런 사회 속에서 인간들은 개인들의 이기심 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으며 비정상적으로 연결된 사람간의 고리로 형성되어진 사회 또한 제 기능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선성장 후분배의 과거 비인도적 불평등적 개발로 특정 집단인 농민들의 고통을 밟고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그런 발전의 방법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 개인의 이윤과 이기심을 우선하는 맹목적인 자유주의에서 벗어나 사회의 연대로 묶인 협력과 복지 공동체를 기반으로 근대의 개인주의 자유주의적 사상을 넘어선 현대인의 모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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