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과 어거스틴
- 최초 등록일
- 2012.12.11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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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인섭교수님의 칼빈과 어거스틴에 대한 이 책은 어거스틴으로부터 면면히 흘러온 신학적 전통들을 칼빈의 신학과 긴밀한 연결선상에서 비교 검토하고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느낀 것은 과거에 칼빈과 어거스틴이 함께 연구되어진 연구 자료가 없었다는 것에 대한 놀라움이었다. 개혁주의 신학을 중요시하고 또 그 신학을 연구하며 그 역사적 전통과 신학을 이어 나가며 개혁해 나가기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개혁파 신학자들이 칼빈과 어거스틴을 함께 연구하지 않았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할 따름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인 안인섭 교수님의 이 책은 그 중요도가 대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교수님은 어거스틴으로부터 면면히 흘러온 신학적 전통들을 칼빈의 신학과 긴밀한 연결선상에서 비교 검토하고 있다.
<중 략>
그리스도의 복음이 제대로 성도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설교자는 부름을 받았다.
칼빈이 강조하는 삶의 신학은 로마서 12장 주석에 잘 나타나 있다. 이 로마서 주석은 그의 신학을 조명할 수 있는 중요한 저서가 된다고 한다. 칼빈은 로마서 주석을 통해 삶의 신학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신자의 삶 전 영역에 걸쳐 자기 부인(self-denial)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 드러나야 함을 말하고 있다. 구제와 연합, 사랑과 겸손의 삶 모두가 삶 속에서 드러나야 한다. 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의 영광으로 귀결되어야 함과 동시에 삶과 신앙이 균형을 이룰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중 략>
콘텍스트의 콘텍스트, 그 콘텍스트의 또 다른 콘텍스트 그리고 또 다른 콘텍스트. 이 모든 콘텍스트는 역사라는 한 마디로 요약된다.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텍스트를 이해하는 최상의 도구이며 비교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역사를 알아감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칼빈이 두드러지게 강조했던 사상은 지식과 신앙의 조화, 삶과 신앙의 조화, 교회와 국가의 문제나 교회와 사회의 문제, 신학과 목회 현장, 신앙과 문화의 문제 등에 있어서 칼빈은 조화와 균형을 강조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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