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체를 경험한 사례3가지
- 최초 등록일
- 2012.12.06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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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비스 업체에 다녀온 사례 3가지 수록
목차
1. 서비스업체경험 사례 (1)
2. 서비스업체경험 사례 (2)
3. 서비스업체경험 사례 (3)
본문내용
서비스업체경험 사례 (1)
날짜 : 2012.10.20.SAT
시간 : PM 07:00 -
오랜만에 친구와 월미도로 바람을 쐬러 갔다. 월미도에 가니 갖가지 놀이기구들이 많이 있었다. 그 중에 ‘디스코팡팡’이라는 DJ가 있는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기구모양은 동그랗고 사람들이 둘러앉으면 DJ가 말도 하면서 사람들을 통통 튕겨주는 기구였다. 그 기구는 DJ에 따라 재미있고 재미없음이 정해졌다. 사람들이 밖에서 많이 구경하는 놀이기구라 차마 타지는 못하고 구경하고 있던 와중에 디스코팡팡에서 DJ를 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우리가 알고 있는 서비스와는 다른 특이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흔히 공연이나 행사 같은 곳에 있는 MC들은 존댓말을 쓰고 격식을 갖추며 아무리 신이 나고 흥이 나는 자리여도 반말이나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디스코팡팡의 DJ들은 디스코팡팡을 타고 있는 고객들을 상대로 반말은 당연시 하며 통통 튕기며 떨어뜨리려고 하고 심지어 조롱까지도 서슴지 않았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기구를 타고 나온 사람들은 DJ의 말에 기분을 상해하기는 커녕 웃기고 재밌다고 입이 찢어져라 웃으며 나왔다. 그걸 보고 상황, 환경에 따라 서비스의 형태도 달라진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그 놀이기구의 DJ들의 일이 쉽지만은 않아보였다. 계속해서 말을 지어내야 하고 빠르게, 재치있고 재밌게 해야했으며 계속 조롱하고 놀려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J들이 고객들의 기분을 나쁘지 않고 재미있게 탈 수 있게 한 것은 미세한 적정선을 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조롱하고 놀린다고 인신공격을 한다면 아무리 기구가 재밌을 지라도 기분 좋을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세한 적정선을 지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과제를 하려고 서비스를 세심하게 살펴보니 꼭 틀에 박힌 서비스만이 서비스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에 살펴보게 된 서비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서비스의 형태와는 달라서 매우 인상 깊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