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 발츠의 육체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2.11.27
- 최종 저작일
- 2004.05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샤샤발츠의 육체를 보고 느낀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순전히 이번 수업이 아니었으면 아마 평생 내가 이런 공연을 볼 기회는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선생님께서 하신 ‘이 중에선 이번 공연이 평생에 있어 마지막 보는 공연이 될 사람도 있을겁니다’는 말씀은 정말 나에겐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다행히(정말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난 정말 사전지식 없이 공연장에 들어가게 되었다. 물론 감상문을 쓰는데 있어 최소한 명망 있는 분들의 평가와 발츠라는 작가 본인의 생각을 아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연을 본 후, 모든 일간지 비평기사와 팜플렛 등을 통해 그 분들의 생각을 접하긴 했지만, 이 감상문은 내가 공연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즉석에서 메모한 내용을 토대로 써 보려고 한다. 물론 그 분들처럼 매끄럽거나 냉철하진 않겠지만...
<중 략>
특히 육체가 단지 추상적인게 아니라 어떤 의미를 분명히 내포하고 있다는 생각을 난 더 확실히 하게 되었다. 인간의 육체는 ‘메트릭스’에서처럼 단지 열에너지를 제공하는 자원으로서의 육체가 아니라, 또는 이 공연에서처럼 가격이 매겨질 수 있는 상품화된 육체, 담배나 마약에 의해 허무하게 망가져 버릴 육체가 아니라, 바로 인간의 고귀한 영혼이 거하는,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이 인간에게 선물해 준, 정말 아름다운 집이라는 걸..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