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를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12.11.17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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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고나서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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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고 나서.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조급하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라앉게 되었다. 아직 나의 인생에 시간을 계산해볼 때 고작 아침 7시 30분이라는 것이 끝없는 인생의 황무지 길에서 나를 작은 오아시스로 인도해 주는 듯하다. 나도 마찬가지였고 내 주위 친구들도 많은 고민과 방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정작 나 자신조차도 고민과 방황의 피해자였고 내가까운 친구들에게 조차 어떠한 조언을 해줄 수 없었다. 안도현의 “연탄 한 장” 이라는 시의 구절에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라는 구절이 새삼 떠올랐다. 내 동료에게 연탄하나 되어 줄 수 없다는 것보다. 나 자신 조차도 뜨겁게 타오를 수 없다는 죄책감 속에 살아온 나를 한번 더 뒤 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 배고프고 힘들었던 옛날 공급부족의 시대가 어쩌면 누구에게나 연탄 한 장 되어줄 수 있는 시대일지도 모른다. 행복이 추구하는 가치가 달라졌기 때문에 누구나 배부르고 누구나 노력할 수 있는 여건이 옛날보다는 더 낳아졌기 때문에서 인지 스스로를 구석으로 내몰고 혼자가 되려 애쓴다. “콩 한쪽이라도 나눠먹는다.” 라는 속담이 무색해질 정도로 물질적인 풍요로움은 나날이 극대화되고 있다. 어쩌면 과거의 배고픔의 육체적인 아픔보다. 현재의 외로움의 정신적인 아픔이 더 크지 않을까 싶다. 연탄 한 장 에서 나오는 아지랑이의 따뜻함보단 영혼에서 영혼으로 전해저오는 온기가 더욱 절실히 그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를 이렇게 혹독한 경쟁으로 내몰고 개인 주위사회로 만들어가는 것은 행복이 스펙 과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 지금 사회의 통용적인 모습이기 때문이다. A에서 F까지 과연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무엇인가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그것을 평가하는 것은 무엇이며 또 어떠한 기준 하에서 평가 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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