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굴기 - 독일 ‘유럽제국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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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굴기 - 독일 ‘유럽제국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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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유럽 중부에 위치하며 가장 큰 나라이다. 이러한 지리적 조건 때문에 독일인들은 다른 유럽 국가의 민족과 문화를 쉽게 접하여 유럽 각종 문화의 교착지가 되었고 사상과 문화 전파의 출발점이 되어 독일민족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이 존재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문제점이 되기도 하였다. 천년의 역사를 가진 신성로마제국이었던 독일은 프랑스 혁명이후 나폴레옹의 침략으로 분해되었으며, 100여 년간 유럽열강들의 침략을 받아 독일땅은 전쟁터가 되었다. 게다가 1648년에 맺은 ‘베스트팔렌조약’으로 인해 독일은 314개의 연방국가로 분열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19세기 독일 역사의 주요주제는 자유와 통일 이였다.
리스트는 독일의 경제학자로서 관세동맹을 주장하였다. 독일 경제통일을 막는 장애물인 관세를 없애는 동맹을 철페하고자 하였으나 번번히 반대에 봉착하였다. 그러나 1834년 프로이센이 국왕이 이를 수용함으로써 관세동맹이 체결되었고, 이는 곧 독일의 경제적 통일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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