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2.11.14
- 최종 저작일
- 2012.02
- 2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에이플 보고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김우중씨의 갑작스러운 귀국을 계기로 사회 일각에서 김우중씨의 공과와 그가 추진하던 세계경영에 대한 재평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의 이면에는 김우중씨에 대한 선처와 사면 후 복귀를 노리는 불순한 속셈이 깔려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또한 시기적으로 지금은 재평가를 운운할 때가 아니다. 한마디로 재평가 주장은 선후가 바뀐 주장이다. 김우중 전 회장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평가인 사법적 판단도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참여연대가「대우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새삼 깨닫게 된 사실은 우리 사회가 김우중씨와 대우그룹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이 지극히 피상적(대표적으로 분식회계와 관련된 액수)일 뿐 아니라, 이와 관련된 몇몇 중요한 사건(대표적으로 BFC 자금의 용도)들은 기본적인 사실관계의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작업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얘기되는 재평가론은 결국 진실을 은폐하고 호도하려는 불순한 목적의 정치적 수사에 지나지 않는다. 시간과 자료의 한계상 내용에 많은 공백이 있지만, 이 보고서가 검찰과 언론의 진실규명 작업을 채찍질하고 대우그룹 관련자들의 양심고백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중 략>
주 : 1) 워크아웃 중단기업 16개사 제외
2) 정상화기업은 자율추진 또는 졸업년도말 기준, 계속추진기업은 2002년말 기준
자료 : 금융감독원(2003.4), ‘워크아웃 5년 - 추진실적과 성과를 중심으로’
○ 그렇다면 대우 사태로 인한 노동자의 피해는 얼마일까?
- 현재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대우전자, 대우자판, 오리온전기의 경우를 보면 워크아웃 개시 이후 정상화 시점(졸업 떠는 자율추진)까지 약 50% 내외의 인력 구조조정이 있었을 확인할 수 있음.
○ 그외 워크아웃 이전과 현재시점의 자료가 접근가능한 (주)대우와 대우중공업의 임직원 수를 비교해 보면,
- (주)대우의 경우 98년 12월 시점에서 임직원수가 13,516명에서 구조조정 이후 직원수(분할된 3개 회사의 임직원총수)가 5,149명으로 8,412명이 감소하였음. 이는 1998년 대비 전체직원의 62%가 구조조정이 되었음을 의미함.
- 대우중공업의 경우는 1998년 12월 시점 임직원수가 18,850명에서 15,081명으로 3,769명이 감소하였음. 이는 전체 직원의 20%가 구조조정의 파고를 맞이하였음을 의미함.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