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감상문] 리어왕(KING LEAR)
- 최초 등록일
- 2002.12.02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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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상
-줄거리
-갈등
-인물 리어왕
-작품의 목적
본문내용
리어왕의 처음 대사는 켄트와 글로스터의 대화로 시작되는데 이때 글로스터는 그의 서자 에드먼드를 두고 그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사생아라고 하면서 부끄러움을 나타낸다. 아무리 서자 라지만 자식을 옆에 두고 출생이 부끄럽다는 말을 한다는 게 도통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귀족사회에서 서자의 신분이 낮다고는 하지만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데 그런 이유가 있을 수 있을는지. 게다가 그렇게 미덥지 않은 자식을 말을 선뜻 믿고 자신이 선량하다고 생각하는 그의 아들을 죽이려고 하고 모든 재산을 그렇게 부끄럽다던 자식에게 넘겨줄 수 있는지. 에드먼드의 대사 중에 "참 우습구나. 운수가 나빠지면 자기 자신의 어리석은 소행은 생각하지 않고, 재앙의 원인을 태양이나 달이나 별의 탓으로 돌리거든....." 리어왕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해서 말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 주는 리어왕의 행동에서도 드러나는데 자식이 자신을 사랑함을 알고 아끼고 사랑하던 코델리아의 말 한마디에 진노를 해서 그렇게 들을 수도 없는 저주를 퍼붓다니.. 사실 누가 보아도 언니들이 하는 말은 감언이설이고 코델리아의 말이 오만하게 보일 수는 있으나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없다는 건 아닌걸 다 알 수 있을 텐데.. 비극은 인간의 어리석음에서 오나보다. 평소에 효행을 하지 않던 언니들의 말 한마디로 모든게 효도가 된다니. 리어왕은 주위에 그의 비위를 맞춰주는 시종들에 둘러싸여 왕이 가진 권력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만을 듣고 싶어하는 것인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