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류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8.28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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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탁류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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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채만식 선생님의 탁류라는 작품은 그 시간적 배경이 1930년대 일제 강점기의 서울과 군산을 배경으로 한 비판적이고 풍자적인 리얼리즘의 장편소설이다. 여기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미두전에 빌붙어 사는 도시 하층민으로 딸을 팔아 자신의 안일을 추구하는 무능한 가장인 정주사와, 정주사의 부인인 유씨, 은행원이며 호색 방탕아로서 초봉의 첫 남편이자 장형보의 흉계로 비참하게 죽는 고태수 꼽추이며, 고태수의 친구로 간악한 장형보, 의사 지망생으로 온건한 사회주의자로 남을 돕고 정의롭게 살아가는 긍정적인 인물인 남승재, 초봉을 노리는 타락한 인간들인 박제호, 고태수, 장형보, 이렇게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탁류의 줄거리는 초봉이라는 여인의 한 많은 수난사를 통해 식민지 자본주의 속에서 극한으로 각박해지고 비인간화된 사회 현실을 암울하게 드러내 보여 주는 소설 `탁류`는 금강의 하구에 항구 도시로 번창한 군산(群山)을 무대로 그 이야기가 전개된다. 소설의 주인공은 초봉이라는 이름의 여인이다. 군청 고용원을 지낸 정주사의 딸 초봉은 청순하고 용모가 빼어난 처녀로서 가세가 기울자 약국에서 일을 한다. 혼기가 되자 초봉을 탐내는 남자들이 많았다. 초봉을 서울로 유인하려던 약국 주인 박재호는 아내의 훼방으로 실패한다. 초봉은 매파의 유혹에 넘어간 부모의 강요로 호색가인 은행원 고태수와 결혼한다. 그 뒤 꼽추 장형보의 흉계로 남편을 잃고 장형보에게 몸까지 버린 초봉은 무작정 서울로 가던 중 다시 박재호의 유혹으로 그의 첩이 된다. 그러나 장형보가 다시 나타남으로써 초봉은 박재호에게 버림을 받고, 장형보와 동거하며 고통스럽게 살아가다가 마침내 증오의 대상인 장형보를 죽이고 자수한다. 끝내 그녀는 탁류의 현실에 희생자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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