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crush 리뷰

소개글

서울대학교 수업 시간에 쓴 영화 review 입니다.
`crash`에 관한 내용이고, 인종 차별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다 다루었습니다.

내용이 심도있고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A+ 학점을 취득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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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Crash’는 여러 인종으로 구성된 8쌍의 커플들이 36시간 동안 총 8번의 충돌을 겪으면서 일어나는 인종 차별과 갈등, 그리고 극복을 그린 영화이다. 많은 이야기들을 짧은 시간에 보여주다 보니, 여러 인물들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있다. 마치 복잡한 영화의 구조가 상대적이고 다원화된 현대의 인종 차별을 암시하는 것 같기도 하다.
영화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현대의 인종 차별은 과거의 흑인과 백인들의 갈등처럼 이분화할 수 있는 단순한 대립 구조가 아니란 것이다. 라틴계, 아시안계, 아랍계, 아프리카계 그리고 유럽계 미국인들의 관계가 뒤얽혀있고, 남녀의 대립과 사회 계층에 따른 갈등까지 존재한다. 영화는 이러한 차별과 불평등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 담담하게 그려냈다. 이러한 갈등들은, 굉장히 복잡하게 꼬인 매듭같아서 풀리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영화의 배경인 ‘Los Angeles’에 눈이 내리고, 갈등들은 기적처럼 그리고 마법처럼 해결된다. 아마도 감독 Paul Haggis는 눈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타인종에 대한 사랑, 혹은 더 나아가서 인간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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