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의 합창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7.17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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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79년 소년 조선일보에 약 7개월간 연재했던 장편 순정소설이다. 나이 들어 다시 일독하고 어린시절의 감동이 되살아나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부모님의 사랑, 형제간의 사랑, 친구들의 사랑 등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는 책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이가 어언 30대 후반. 독후감을 쓰게 되어 문득 내가 읽은 책을 떠올리다가 쓴 웃음이 나왔다. 대학을 졸업하고 어언 10여년, 머리속에서 아무리 찾아 봐도 제대로 읽은 책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럴 수는 없는데 하는 고집으로 아무리 찾아 봐도 끝까지 제대로 읽은 책이 없는 것이다. 단지 줄거리만 훑어보았던 몇 권의 소설 정도... 그래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알지 못한 두려움까지 들었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이런 배경으로 독후감을 쓰기 위한 책 뒤지기가 시작되었다.
<중 략>
지금은 중년의 남자가 되었고, 나는 그와 같이 되었는가? 최소한 맨 뒤의 한가지에는 해당하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결혼한지 18개월, 나의 사랑에게 나는 얼마나 헌신적일까? 이기심을 넘어 감사함이 가득한 마음으로 집사람을 대하는지 항상 되짚어 볼일이다.
‘반면교사’, ‘어린이는 어른의 스승’ 등과 같은 말들이 있다. 굳이 이런 말을 들어 배움의 근거를 따질 필요는 없겠지만, 아이들이 읽는 작은 책에서도 많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니, 새삼 놀라운 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