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지역축제 현황 및 처용문화제 현황과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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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울산광역시 지역축제 현황
2. 처용문화제 현황과 문제점
1) 처용문화제 현황
2) 처용문화제 문제점

본문내용

울산 축제역사의 시작은 공업축제로 볼 수 있다. 울산이 1962년 6월 1일 시로 승격되고 우리날 제1의 공업도시로 급부상하면서 한국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공업도시를 기념하기 위해 공업기념탑을 세우고 공업입국의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접목시켜 1967년 4월20일에 제1회 공업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개막식과 성화점화, 학생무용경연대회, 한글 시백일장, 재울무용가발표회, 시서전, 영화의 밤, 장사씨름대회,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1991년 제25회 때부터는 울산공업축제의 명칭에서 환경과 문화 예술적 의미를 더욱 강화하여 처용문화제로 축제명을 변경하였다. 그리고 1995년 울산시와 울주군이 통합되고 처음으로 맞는 제29회에는 축제의 큰 변화를 자져왔다. 이제까지 관 주도로 추진되어 왔던 방식에서 과감하게 민간주도형으로 전환되어 처용문화제추진위원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또한 매년 울산시 승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6월초에 열리던 축제를 10월로 변경하여 개최하였다. 1997년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자치구･군별로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축제의 유기적인 면에서 다소 어려운 점이 있고, 전국에서 올해 43회를 맞는 처용문화제 만큼 역사가 깊은 축제도 그리 많지 않지만 아직도 축제명칭 등 축제의 정체성 문제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울산은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문화와 예술은 어떻게 보면 많이 소외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처용문화제와 울산고래축제가 울산의 축제를 이끌어 오다 지방자치가 실시되면서 본격적인 축제의 홍수사태로 돌입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