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이 고인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06.12
- 최종 저작일
- 2012.04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교양 베스트셀러 다시읽기라는 과목에서 했던
발표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주인공인 그녀는 목동의 큰 입시 학원에서 국어과 중등부 강사를 맡고 있다. 어느 날 불쑥 찾아온 대학 후배에게 마음에도 없는 호의를 베푼다. 와인을 마시며 후배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녀는 후배와 함께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월세를 반반씩 부담하며 밥도 같이 먹고 함께 살게 된다. 하지만 일상적인 날들이 지나면서 함께 라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녀는 후배의 부정적인 습관들만 보게 되고 그것들이 못마땅해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그녀는 후배에게 정리하자고 말한다.
<중 략>
후배는 엄마에게서 도서관에서 버려진 이야기를 한다. 후배는 마지막 남은 껌을 씹게 된다면 엄마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해 버리는 느낌이라며 보관해 왔었다. 하지만 후배는 마지막 껌을 반으로 나눠 한쪽은 자신이 먹고 나머지 한쪽은 그녀에게 준다. 그렇게 아껴두었던 껌을 준다는 것은 그녀에게 마음을 열고 진정한 우정을 함께 나누고 싶어 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는 후배와의 관계를 ‘유통 기한이 정해진 안전한 우정’이라고 말했다. 기한이 정해진 사이에서는 누구라도 누구를 좋아할 수 있고,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 근사해질 수도 친절해 질수도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