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빨래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6.04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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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빨래에대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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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연극을 보고 난 후 이번에는 뮤지컬은 선택했지만 그만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기 때문에
그리 무거운 발걸음은 아니었다. 연극이랑 똑같겠지 하고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다만 과제이기 때문에... 연극은 별로였다고 할 수 있었지만 뮤지컬은 아니었다. 정말 말그대로 대박이었다. 내용은 이렇다. 스물일곱 꿈을 안고 서울에 올라와 보증급300에 월세 20만원짜리 산꼭대기 집으로 이사온 나영은 공동 화장실은 써야 하고 빨래는 좁은계단을 올라가 옥상에 널어야했고 때로는 바람에 날려 건너편 집으로 넘어 가기도 하고 속옷은 다른 이들의 눈요깃꺼리가 될까 싶어 밖에 널지 못한다. 그리고 소시민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려냈고 힘들고 지친 나날들의 연속이지만 그 안에 사랑도 있고 삶의 희망도 있다는 것을 전해준다. 어찌 보면 제일 흔히 감동을 주는 소재지만 제일 진부한 스토리 일수도 있는 소재 하고 생각한다. 이 뮤지컬은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한배우가 일인다수의역을 맡는다는 것이다. 각자의 캐릭터에 소화하기 힘들지만 그들은 프로였고 프로이다. 연극이나 뮤지컬 어느장소에서나 다 똑같이 야광스티커가 붙여있다는걸 이제 확실히 알았다. 내가 뽑을수 있는 명장면은 옥탑방으로 이사온 나영이와 몽골에서온 솔롱고 두 배우가 빨래를 널면서 뭔가 둘이 엮는다는 암시가 있었다. 캐릭터들마다 각자의 사정이있고 지금 내 이웃들의 예를 든 모습과 흡사했다 하지만 그래도 그들은 항상 희망을 얘기한다. 눈시울이 뜨거우지며 볼 수 있었다. 예전에 본 뮤지컬 점프와는 정반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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