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와 동물
- 최초 등록일
- 2002.11.22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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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야생동물 밀렵 2배나 늘어
보신주의·느슨한 법규 밀렵 부추긴다
밀렵을 하는사람들
밀거래 동물가격 천차만별
생태계파괴현장
사람가지 위협하는 밀렵도구
밀렵방지를 위한 현재의노력들
밀렵에대한 나의생각
본문내용
야생동물의 밀렵과 밀거래가 날이 갈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며 늘고 있다. 환경부는 17일 밀렵을 하다 적발된 건수가 지난 97년 192건, 98년 194건에서 지난해는 407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 밀렵현황 환경부 조사로는 전국적으로 전문 밀렵꾼은 줄잡아 2만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취미 삼아 하거나 농작물 피해를 주는 유해조수를 잡기 위해 올무 등을 놓는 일도 있지만 주로 돈벌이를 위해 밀렵에 매달린다. 최근에는 특정한 동물을 잡는 `표적 밀렵꾼'이 늘어나는 등 밀렵행위가 점점 전문화·조직화되고 있다.
밀거래는 중간 상이 단골 수요자로부터 주문을 받은 뒤, 전문 밀렵꾼이나 조수서식지역 주민들에게 밀렵 하청을 주고 물건이 확보되면 날짜와 장소를 정해 은밀하게 거래한다.
◇ 밀렵방법 밀렵꾼들은 주로 올무와 창애·덫·스프링올무·독극물 등 고전적인 밀렵도구를 이용한다. 환경부가 지난 2달 동안 단속을 벌여 수거한 밀렵도구는 올무 1만3510개, 덫·창애 954개, 독극물 89개, 기타 25개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야생동물이 다니는 길목에 자동차를 주차시켜 놓고 기다리다 고라니·노루 등이 나타나면 불빛을 비춰 꼼짝 못하게 한 뒤 자동차로 치어 잡는 ‘차치기’가 유행하고 있다. 또 미끼를 언덕 밑에 놓고 동물이 건드리면 위에서 바위가 떨어지도록 해서 잡는 ‘벼락치기’와 겨울잠을 자는 오소리 등의 집을 파내는 ‘굴파기’ 등 다양한 신종수법도 등장하고 있다.
◇ 밀렵시장 국내에서 거래되는 야생동물의 시장규모는 연간 3000억 원 이며 12∼13가지가 주로 밀거래되는 것으로 환경부는 보고 있다. 전국적으로 1만5300여 개인 건강원과 탕재원 등에서 주로 밀거래가 이뤄지고,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과 서울 경동시장, 대구 칠성시장 등 재래시장에서도 암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