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타르튀프
- 최초 등록일
- 2002.11.16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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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서양을 막론하고 주로 희극에서 풍자의 대상이 되는 것은 사회의 지배층, 권력 계층이다. 그리고 풍자되는 대상과 대조를 이루는 것은 그들의 지배아래 있으나, 그들보다 현명한 피지배층이다. 시대를 막론하고 사회 지배계층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무능력에 대한 비판은 계속되고, 그 비판을 단행하는 것은 비판을 긍정하는 독자층과 같은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는 것은 작품들 속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기본 구조일 것이다.
어느 시대이든 어느 사회이든 폐단은 있기 마련이다. 또한 성직자의 폐단도 빠진 적이 없다. 그러한 것을 몰리에르는「타르튀프」를 통해 진정한 신자와 위선자를 구별시키므로써 성직자들의 폐단을 희극화시켰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희극을 보면서 웃음을 자아내게 했으며, 성직자들의 내면을 살며시 들춰내면서 성직자도 어쩔 수 없는 하나의 인간임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인간은 평등한 관계, 즉 ‘인간 위에 인간이 없고 인간 아래에 인간이 없다’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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