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학] 중국의 근대와 임칙서
- 최초 등록일
- 2002.11.05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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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국의 상인 댄튼은 말한다. " 중국은 화려한 꽃들이 새겨져있는 아름답고 오만해 보이기까지 하는 자기와 같다"고.눈부시게 아름답지지만 손으로 밀치면 무수한 파편 조각으로 부서지는 자기. 아편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의 중국을 영화는 이렇게 묘사한다. 겉으로는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영광으로 가득 차 보이지만 이미 그 속은 시대에 뒤떨어져 과거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음을. 영화 속의 중국인들은 썩은 관리들과 내일을 잃은 듯한 아편중독자들로 가득하다. 당시 중국은 건륭의 황금 시대가 지나 퇴폐기에 접어들고 있었다. 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생활은 어려워지고, 그런 현세적 고난의 도피로서 아편은 안성맞춤이었다. 또한 중국에서 차엽을 수입하던 영국이 늘어나는 수입 초과의 균형을 잡기 위해 수출품으로서 아편이 주목되었다. 아편을 수출한 영국의 경제적 계략은 성공하였고 일부 의약품으로만 사용되었으나 청대에 이으러 아편은 기호품이 되어 일반인들에게까지 널리 확산되었다. 금령을 내렸지만 여전히 횡행하는 등 전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 악습은 군대에까지 미쳤다. 그러나 중국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중국은 이 탐욕스런 백색 가루에 맞서기 위해 "임칙서"라는 마지막 비장의 무기를 꺼내놓는다. 그는 아편문제에 관하여 아주 구체적이고 치밀한 정보와 계획, 그리고 비장한 각오로 임하였다. 또한 매우 극단적으로까지 대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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