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팝아트 최정화 소개, 그의 작품들

소개글

최정화씨의 소개와 그의 작품을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적과의 동침

최정화, 그는 누구인가? – Ⅰ
한국적 팝아트와 작가들

최정화, 그는 누구인가? – Ⅱ

꽃의 소묘

플라스틱 스펙타클

공공의 적

본문내용

우리나라 현대미술에서(특히 90년대 이후의 한국 현대미술에서) 최정화를 빼놓고 설치예술을 이야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지난 15년 동안 그가 성취한 미학은 그만큼 남다르고 독특하고 돋보이게 인상적이다. 최정화의 활동 영역은 일반적인 작가와 달리 어느 한 곳에 머물지 않아서 그의 직업을 한 마디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그는 설치미술을 중심에 두고 있지만, 동시에 영화, 무용, 인테리어 영역을 넘나든다. 대부분 설치미술가이지만 때로는 무대 디자이너이고, 미술감독이고, 인테리어 디자이너이고, 건축가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그는 작품과 상품, 예술과 통속 사이를 오가는 (혹은 경계에 있는) 작가로 불린다.
세제통, 생수병, 현수막, 바가지, 플라스틱 바구니, 풍선, 헝겊, 트로피…… 최정화가 주로 사용하는 작품의 소재는 대부분 하찮고 시시하고 촌스럽고 가벼운 것들이다. 사회학적으로 말하면 산업화와 대량 소비가 낳은 욕망의 찌꺼기 같은 것이다. 그는 이것을 활용하여 다양한 꽃을 만들고, 정원을 만들고, 벽을 만들고 탑을 만든다. 그는 가볍고 시시하고 하찮은 그 모든 것을 불러 모아 꿈을 이야기하고 삶을 사유하고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