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감상문]발터 벤야민의 초현실주의
- 최초 등록일
- 2012.02.07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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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발터 벤야민의 짧은 글 초현실주의를 읽고 내용을 정리하고 평가를 덧붙였습니다.
원문이 어려워 쉽게 읽을 것이 필요한 분이나, 서평과제를 내시는 분에게 유용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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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럽 지식인들의 최근 스냅사진
(1929)
Walter Benjamin
1919년 프랑스의 앙드레 브르통, 루이 아라공, 필리프 수포, 로베르 데스노스, 폴 엘뤼아르 등의 문인들이 주도한 초현실주의운동에 대해 일군의 좌파 부르주아 지식인들은 이 운동이 사회?정치적으로 큰 영향을 주기에는 부족이라고 평가한다. 또한 이들 부르주아들의 휴머니즘적 자유 개념의 위기에 친숙하며, 그들의 이러한 낭만주의적 태도에서 벗어나 혁명의 결단을 내리려는 어떤 광적인 의지가 이 운동 속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운동의 에너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는 독일인 관찰자조차 이 운동을 피상적으로 ‘예술’운동이나 ‘시적’ 운동으로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이 운동의 초기에 브르통이 선언한 바와 같이 이 운동은 (좌파 부르주아들이) 대중에게 일정한 실존형식을(사회주의적 혁명) 제시하면서 그 실존형식을 스스로 유보하였던 것과 결별하였다. 즉 초현실주의자들은 그들의 작품을 통해 변증법적으로 실천하였다. 즉 그들은 형식을 중요하게 여겼던 기존의 부르주아들에게서 결별하여 시적인 내용을 가능한 것의 극단적 한계까지 추구하였고 그로 인해 시의 영역이 내부로부터 폭파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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