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통속연의 제 29회 포로로 잡힌 계책으로 임복이 전투에서 죽고 사명을 받든 부필이 간다고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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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통속연의 제 29회 포로로 잡힌 계책으로 임복이 전투에서 죽고 사명을 받든 부필이 간다고 말하다.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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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자들이 시로 읊어 말했다.
銜命 衔命 [xiánmìng] :명령을 받들다
登程 登程 [dēngchéng] :떠나다, 여정에 오르다, 출발하다
竟北行，國家爲重死生輕。
함명등정경북행 국가위중사생경.
어명을 머금어 여정에 올라 마침내 북쪽으로 가니 국가는 위중하고 생사는 가볍다.
折沖樽俎 折沖樽俎zhé chōng zūn zǔ] :연회에서 술잔을 주고받으며 적을 제압하다, 뛰어난 외교 활동으로 상대를 제압하다:연회 석상에서 적의 기를 꺽다
談何易，恃有忠誠懾 懾(두려워할, 으르다 섭; ⼼-총21획; shè,zhé)
虜情。
절충준저담하이 시유충성섭로정.
절충하여 연회석상에서 적의 기를 꺽는말이 어찌 쉽겠는가? 믿을 것은 충성스러움으로 오랑캐의 정이 두려워함이다.

欲知弼往契丹，如何定議，待小子下回說明。
욕지필왕거란 여하정의 대소자하회설명.
부필이 거란에가서 어떻게 의견을 결정했는지 알고 싶다면 소자들이여 아래 회의 설명을 기다려 보라.

世嘗謂北宋無將，證諸夏事，北宋固無將也。
세상위북송무장 증제하사 북송고무장야.
세상에서 일찍이 북송에서 장수가 없다고 하니 서하의 일을 증명하면 북송에는 진실로 장수가 없다.
仁宗之世，宋尚稱盛，元昊騷擾西陲 陲(위태할, 부근 수; ⾩-총11획; chuí)
，得一良將以平之，猶爲易事。
인종지세 송상칭성 원호소요서수 득일량장이평지 유위이사.
인종의 세대에 송나라는 아직 강성하다고 일컬어지나 원호사 서쪽 변방을 시끄럽헤 하여 한 좋은 장수로 평정함이 쉬운 일일 것이다.
夏竦、範雍，材皆庸駑，固等諸自鄶以下春秋左氏傳 襄公 29年 夏篇에 오나라 공자 찰에 의한 시경 감상 自鄶以下無譏焉(자회이하무기언) : < 회풍>으로부터 이하는 비평하지 않았다
爲之歌小雅曰(위지가소아왈) : 그를 위하여 <소아>를 노래부르니 오나라 공자 찬이 말하기를
美哉(미재) : "아름답도다
思而不貳(사이불이) : 생각이 둘이 아니어서
怨而不言(원이불언) : 원망하면서도 말하지 않으니
其周德之衰乎(기주덕지쇠호) : 그 주나라 덕이 쇠할 것인가.
猶有先王之遺民焉(유유선왕지유민언) : 오히려 선왕들이 남긴 민요라고 생각되오."라고 했다.
。
하송 범옹 재개용노 고등제자회이하.
하송, 범옹의 재주가 모두 보통으로 노둔하며 진실로 여러 회풍 이하를 비평하지 않겠다.
若夫韓琦、範仲淹二人，亦不過一文治才耳。
약부한기 범중엄이인 역불과일문치재이.
만약 한기, 범중엄 두 사람도 또한 한 문으로 다스리는 재목에 불과할 뿐이다.
主戰主守，彼此異議，主戰者有好水川之敗，雖咎由任福之違制，然所任非人，琦究不得辭責。
주전주수 피차이의 주전자유호수천지패 수구유임복지위제 연소임비인 기구부득사책.
전투를 주장하고 수비를 주장함에 피차간에 다른 논의가 있고 전쟁을 주장하는 사람은 호수천의 패배가 있어서 비록 임복의 법제 위반에 탓하지만 소임이 그 사람이 할 것이 아니니 한기는 책망을 할 수 없다.
主守者遭元昊之謾侮，微杜衍，仲淹幾不免殺身。
주수자조원호지만모 미두연 중엄기불면살신.
수비를 주장하는 자는 원호의 오만한 모멸을 받아서 두연이 아니라면 범중엄은 거의 죽을뻔했다.
史雖稱韓、範善防，然卒無以制元昊，使之帖然 帖(표제 첩; ⼱-총8획; tiē,tié,tiě)然:마음이 편안하고 침착하다
歸命，非皆武略 武略:=전략, 국가(國家) 정책(政策) 상(上)의 목표(目標)를 이루기 위(爲)하여 군사력(軍事力)을 사용(使用)하는 계략(計略)
不足之明證耶？
사수칭한 범선방 연졸무이제원호 사지첩연귀명 비개무략부족지명증야?
역사가들이 비록 한기, 범중엄이 선방했다고 말하지만 마침내 원호를 제어하여 편안하게 어명에 귀순시키지 못하니 모두 무략이 부족한 분명한 증거가 아니겠는가?
以專閫之乏材，而契丹遂乘間索地，地不給而許增歲幣，亦猶二五一十 二五一十 [èrwǔ yīshí] :이오는 십, 평범함, 뛰어난 것이 없음
之故智耳。
이전곤지핍재 이거란수승간색지 지불급이허증세폐 역유이오일십지고지이.
국가에 인재가 결핍되어 거란이 곧 틈을 타서 땅을 요구하니 땅은 줄 수 없고 해마다 폐백만 더하길 허락하니 또한 평범한 오래된 지략일 뿐이다.
外交以武力爲後盾 后盾 [hòudùn] :뒷받침, 배경, 후원
，僅恃口舌之爭，雖如富鄭公 富鄭公: 송나라 인종 때 富弼을 말하는 것으로 거란의 割地요구를 힘써 반대하였다
者，亦不能盡折虜焰，而下此更不足道矣。
외교이무력위후순 근시구설지쟁 수여부정공자 역불능진절로염 이하차갱부족도의.
외교는 무력에 뒷받침 될것이니 혀의 논쟁만 믿으면 비록 부정공[부필]이라고 해도 또한 오랑캐의 전쟁을 다 꺽지 못하니 이하로 다시 말하기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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