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물고기
- 최초 등록일
- 2002.10.30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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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첫 느낌은 차분함 이였다. 헐리우드 영화와 달리 대부분의 한국영화가 그러하듯이 화려하지 않은 스크린의 배경이 그러한 느낌을 준다. 처음 등장한 배경은 달리는 기차였다. 그리고 출구에서 매달려 시원한 바람의 혜택을 만끽하고 있는 젊은 군인. 그때 열차 앞 칸에서 막동 (한석규)와 같이 출구에 매달리어 바람을 맞는 미애(심혜진) 등장한다. 막둥이는 미애(심혜진)을 바라보았고 그 여인의 스카프가 바람에 날려 막둥이(한석규)에게로 날아갔다. 여기서 그들의 운명적 만남을 예감할 수 있었다. 막둥이(한석규)는 스카프를 돌려주려고 앞 칸으로 가는 도중 미애(심혜진)가 깡패들에게 희롱 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미애를 도와주게 된다. 막둥이(한석규)는 깡패들과 승강이를 하다가 기차를 놓쳐버리게 되지만 기차에 두고 내린 가방을 보고 미애는 막둥이에게 연락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하여 그들의 만남은 시작되고 막동이(한석규)의 애절한 삶 또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주인공인 막동이의 가정 환경을 부각시켜 나갔으며, 주인공의 가족에 대한 작은 꿈을 부각시켜 나갔다. 큰형은 뇌성마비였으며, 파출부 일을 하는 엄마, 트럭을 몰고 다니며 계란 장사를 하는 둘째 형, 술주정뱅이 형사인 셋째 형, 그리고 서울에서 다방 레지를 하고 있는 여동생, 가족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었다. 막동의 고향은 예전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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