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레인맨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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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플러스 받은 리포트 입니다. 모두들 장학생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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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레인맨>은 한 마디로만 "이런 영화다."라고 말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니다. 불행한 청소년기로 인하여 인간적인 따뜻한 성격을 갖지 못하고, 황금만능주의와 이기주의에 길들여진 주인공에 대한 사회 비판적 시각과, 비장애인(여기서 '정상인'이란 용어는 의미의 모호성을 유발하므로 사용하지 않겠다)의 장애인에 대한 불공정한 처사에 대한 비판적 시각, 비뚤어진 성격의 비장애인과 인간적인 성격의 장애인을 대조시킨 의도, 그리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공존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하나의 가능성 제시 등, 본 영화를 보는 시각은 여러 갈래로 나눌 수 있다.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영화에서는 장애자의 세상에 대한 시선(레이먼)보다는 장애자에 대한 세상의 시선(찰리, 의사, 간호사)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영화를 보다보면 레이먼에 대한 찰리의 관점이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후반부로 갈수록 잘 드러난다. 레이먼이란 존재는 찰리에게, 단순히 300만 달러를 뺏기 위한 대상에서 찰리가 동생으로서의 형에 대한 사랑을 느끼면서부터 '친형제'의 의미를 갖는 '소중한' 존재로 탈바꿈한다. 특히 '레인맨'에 대한 찰리의 기억이 살아남으로 인해 찰리는 레이먼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된다. 여기에는 어린 시절 찰리가 '레인맨'에 대해 가지고 있던 우상심리가 작용한다. 기억 속의 레인맨은 한참이나 어린 찰리를 자상하게 돌봐주던 찰리의 영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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