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하라 독후감 서평 감상문 스테판 에셀

소개글

출간 7개월 만에 200만 부를 돌파하며, 프랑스 사회에 ‘분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INDIGNEZ VOUS!)를 읽고 쓴 독후감이자 서평입니다. 책의 중요 내용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사회와 구체적으로 연결지어 제 나름대로 감상을 많이 쓴 독후감입니다. 아직 어디에도 공식적으로 제출하지 않고 해피캠퍼스 여기에 처음으로 올리는 것이니 많은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분노하라』 독후감

요즘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 취업난에 허덕이는 20대 청년들을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시선은 곱지 않다. 그저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한 토익성적, 인턴, 어학연수 등 스펙만 쌓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것처럼 그들에게 보여 지기 때문일 것이다. 양극화 현상, 소외계층 확산, 남북관계 갈등 고조, 취업난 이라는 국가와 사회의 중차대한 문제들을 외면하고 있는 20대들에게 기성세대들은 암울한 미래를 느끼고 있다. 물론 20대들은 그 나름대로 기성세대들이 해결하지 못한 그런 문제들을 자신들에게만 떠넘겼다는 원망도 들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런 불안한 미래와 암울한 현실을 바꿀 수 있는 힘은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있다는 것이다. 93세의 노인이 자신이 쓴 책 『분노하라』를 통해서 들려주는 메시지는 그래서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문득 이 책을 서점에서 발견하고 읽어봤다면 아마도 두 가지 이유 때문에 놀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는 그 얇은 내용 때문이고, 두 번째 이유는 그 얇은 책 분량 속에 담겨져 있는 놀라운 교훈 때문이다.

참고 자료

분노하라
스테판 에셀 저 | 임희근 역 | 돌베개 | 201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