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E. H. Carr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12.10
- 최종 저작일
- 2006.10
- 1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E. H. Carr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총 11페이지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역사가와 그의 사실
2. 사회와 개인
3. 역사, 과학 그리고 도덕
4.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5. 진보로서의 역사
6. 지평선의 확대
본문내용
1. 역사가와 그의 사실
영국의 역사가인 액턴은 “우리는 정보 입수와 문제 해결이 가능하므로 전통적인 역사를 마감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완전한 역사’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조지 클라크 경은 “역사가들은 자신들의 연구가 거듭하여 극복되기를 바라며 연구는 끝이 없다.”라고 말하며 회의주의를 보여주었다.
19세기는 사실을 숭배한 시대였다. 1830년대에 랑케는 역사의 도덕주의화에 항의했고 그러는 가운데 역사가의 임무는 단지 ‘그것은 실제로 어떠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격언은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고 과학으로서의 역사를 주장한 실증주의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영국에서 이러한 역사관은 경험주의적 전통과 완전히 일치했다.
상식적인 견해에 따르면 모든 역사가들에게는 어떤 공통된 기초적 사실이 있다. 그러나 역사가들이 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은 그와 같은 사실들이 아니다. ‘정확성은 의무이지 미덕은 아니다’라는 말처럼 역사가에게 있어서 사실의 정확성은 필요조건일 뿐이지 그의 본질적인 기능은 아니다. 기본적인 사실은 역사 그 자체의 범주가 아닌 역사가의 원료라는 범주에 속하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기본적인 사실을 확정해야 할 필요성이 사실 자체의 어떤 성질에 따라서 좌우되지 않고 역사가의 선험적 결정에 따라서 좌우된다는 것이다. 사실은 스스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가 허락할 때에만 이야기한다. 역사가는 필연적으로 선택을 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