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삼국유사 이기편의 고찰`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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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에 관련된 논문을 읽고 요약한 후, 개인적 견해과 감상을 덧붙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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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국유사 기이편의 고찰”은 논문의 제목 그대로 삼국유사 중 특히 기이편에 초점을 맞추어 그 구성과 내용을 일관성 있게 설명하고 있다. 논자의 주장에 의하면 기이편은 크게 세가지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기이편은 초인간적인, 즉 신이한 기록들을 그 내용으로 한다. 이 특징은 비단 기이편 기이편 뿐만 아니라, 그 외 불교관계 서술에 해당하는 나머지 8편에도 나타난다. 일연은 기이편의 서문에서 공자가 괴력난신-초인간적 힘-에 의해 역사가 좌우되지 않는다고 한 점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면서, 중국사에 있어서 괴력난신의 예를 들어 역사에 있어서 초인간적인 힘의 작용이 보편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므로 우리의 역사에서도 신이하다는 이유만으로 역사에서 제외될 수는 없다고 주장하면서, 이러한 전제 하에서 일연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우리나라 측의 기록인 고기를 원형에 가장 가깝게 인용하여 단군신화를 서술하고 있다. 삼국의 개국신화를 적고 있다. 유사에 기록된 것은 시조의 신화에 국한되지 않고, 각국의 왕에 얽힌 신화를 적는다거나 신라시대 김유신에 대한 기록도 적고 있다.

삼국유사를 저술함에 있어 일연의 저술태도는 비교적 일관되는 편이다. 그러나 기사 중에서는 신이한 기록이 아닌-역사적 사실과 완전히 일치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서술이 있어 그 예로 김유신조, 고조선조에서 위서와 당서를 인용한 부분은 역사적 서술이지 신이사가 아니다. 마한조에서는 마한의 건국과정과 신라·백제와의 걱국 선후 관계와 마한을 고구려에 진한을 신라에 비정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는 중국 사서가 아닌 우리나라 측의 기록이다.
, 일견 기이편의 특징에서 이탈한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하지만 신이한 기록이 아닌 서술들 은 기이편의 다른 특징과의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일관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먼저 기이편의 다른 특징들을 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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