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이 함께 본 영화 `써니` 감상문

소개글

난 영화와 드라마가 참 좋다. 연예인들에 대해 사생활까지 이야기 하며 말들이 많지만 난 그들이 존경스럽다. 정말 프로 예술가들이라고 이야기 해 주고 싶다.
“써니”를 보고 왔다. 처음 들어갔을 때 텅 빈 영화관이었는데 팝콘을 사가지고 온 사이에 꽉 찬 영화관, 사람들이 하도 재미있다 울다 웃다 했다 해서 기대를 하고 봤는데 기대만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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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엄마와 딸이 함께 본 영화 "써니" 감상문
엄마 감상문
난 영화와 드라마가 참 좋다. 연예인들에 대해 사생활까지 이야기 하며 말들이 많지만 난 그들이 존경스럽다. 정말 프로 예술가들이라고 이야기 해 주고 싶다.
사실 인생을 살면서 나나 주변의 인생은 극적인 부분에서도 현실임으로 각자의 무대에서 우리 자신만 행복해 하고 슬퍼하기 때문에 극적이거나 감동적이기 보다 그냥 현실로 흘러가게 된다. 그러나 우린 영화와 드라마를 보며 인생의 주인공인 나에 대해 그 시절로 돌아가 감정이입이 되며 나름 감성에 젖기도 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카타르시스도 맛보게 된다.
그렇게 할 수 있게 감동적인 연기를 하는 그들이 너무 좋다.
얼마 전 “씨크릿 가든” 현빈과 하지원 이후 최근에 나에게 감동을 주는 드라마 속 배우는 “49일”의 이요원과 “사랑을 믿어요. 의 박주미와 황우슬혜이다. 조금 답답한 여자들이지만 사실 내가 그런 답답한 여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여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공감할 수 있다. 난 사실 남자배우들 보다는 여자배우를 좋아한다. 내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연기하는 사람은 여자이니까. 그리고 너무 극적인 드라마보다 현실 속에서 잔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스토리나 특히 대사가 감동적인 드라마나 영화가 좋다.
오늘 보고 온 영화 "써니"가 바로 그런 영화이다. “써니”의 주인공 유호정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이다. "써니"에서도 유호정은 정말 지금 우리시대 내 또래의 감정을 너무 잘 나타냈고 그러므로 유쾌하고 많이 웃었지만 너무 많이 울기도 했다. 너무 지금의 우리 모습과 닮아 있어서…….
딸 감상문
“써니”를 보고 왔다. 처음 들어갔을 때 텅 빈 영화관이었는데 팝콘을 사가지고 온 사이에 꽉 찬 영화관, 사람들이 하도 재미있다 울다 웃다 했다 해서 기대를 하고 봤는데 기대만큼 이었다. 사실 난 한국영화가 더 재밌다. 나의 정서에 맞고. 공감할 수 있고. 같이 공유할 수 있어서. 좀 과장된 면이, 아니 내가 다닌 학교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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