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비판』, 신자유주의와 그들만의 세상에 대한 준열한 비판

소개글

김기협.『뉴라이트 비판』서평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뉴라이트의 역사관

3. 뉴라이트의 대안교과서 문제

4. 맺음말

본문내용

몇 년 전 뉴라이트의 『대안 교과서 한국 근·현대사』(이하 대안교과서)가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이 교과서가 문제를 일으킨 이유는 이 교과서가 일제의 식민지배를 근대화의 초석으로 해석했고, 이승만과 박정희의 독재를 미화했으며, 민중들의 민주화 노력은 애써 부정했다는 것이었다. 아직까지도 한국사학계의 주류인 민족사학계통의 역사학자들과 이러한 역사관에 길들여진 많은 이들은 이러한 대안교과서에 거부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특히 한국사학자들은 대안교과서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기 시작했다.
그동안 식민지 지배로 한국이 유린당하고 독재정치로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으며, 그동안의 민주화의 투쟁의 결과로 지금의 민주주의 체제가 확립될 수 있었다는 한국사 인식 체계에 걸맞는 한국사 교육을 받은 필자와 학생들, 그리고 필자와 함께 한국사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이 말은 당연히 거부감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다. 이미 출판 전부터 세간을 뜨겁게 달구었던 대안교과서는 그 교과서를 썼다는 뉴라이트 세력의 주장과는 달리 한 쪽에 치우친 역사인식을 통해 일제 식민사관의 부활이 아니냐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되었다.
이 서평은 이러한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쓰여지게 되었다. 김기협의『뉴라이트 비판』은 뉴라이트 세력이 어떠한 문제를 안고 있으며, 또 이들이 어떠한 형태로 정국을 운영해나가려는지에 대한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필자는 뉴라이트의 역사관과 그들의 대안교과서에 대한 문제를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