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애드가 알랜 포`-[심술궂은 어린 악마]
- 최초 등록일
- 2011.06.14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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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감상 에드가 알렌 포의 [심술궂은 어린 악마]
알렌포의 작품 중 영화화 된 심술궂은 어린 악마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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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떤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행동을 하려 하는 것은, 골상학에서 말하는 `투지만만함`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생각이 틀렸음은 곧 알 수 있다. 골상학적 투지만만함에는 본질적으로 자기 방어에 대한 필요성이 있다. 그것은 상처를 막기 위한 우리의 보호 장치이다. 그 원리는 우리를 잘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잘 되려는 바람은 그 바람이 커질수록 동시에 더 자극을 받는다. 따라서 잘 되려는 바람은 투지만만함이 수정된 원리와 함께 자극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심술`이라는 경우에 있어서는 잘 되려는 바람은 없을 뿐 아니라 강한 적대 감정이 존재한다. -에드거 앨런 포[우울과 몽상-`심술궂은 어린 악마`]중 포는 자신의 불운하고 심술궂은 이력만큼이나 글 속에 자신의 악마를 심어 두었다. 포의 작품은 하나같이 매력적이지만 이 작품에 대해서만 이야기해 보자.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살인을 저지른 자로 자신의 안에 있는 `심술`로 인해 완전 범죄를 자신의 입으로 털어 놓게 된다. 완벽한 살인을 저질렀다는 만족감은 심술이라는 악마로 인해 오래가지 못한다. 포의 작품에 매우 자주 등장하는 `악마`의 존재는 이 곳에서 심술로 나타나고 있다. 포는 악마를 작고 예쁘고 심술 궂은 어린 소녀로 상징하는 것을 즐기는데, 이 악마를 막을 재간은 어디에도 없다. 포에 의하면 인간은 악마에 종속되어 있다. 허나 모든 독자가 알아챌 수 있듯이 이것은 인간의 마음 중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어느 한 부분을 떼어 타자화 시킨 것일 뿐이다. 포의 일생을 걸고 넘어 졌던 도박과 주벽은 그 악마, 즉 자신의 사악하고 강력한 마음의 힘이었던 것이고, 그는 인간 내면에 이 부분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 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인간은 스스로가 잘 알고 있는 이 힘에 대하여 전혀 대항할 능력이 없는 것일까. 맨 첫 구절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어떤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행동을 하려고 하는 `반동심리`를 겪게 된다는 것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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