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계층을 통해 알아보는 한국 사회의 발전
- 최초 등록일
- 2011.06.13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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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지배계층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한국 사회의 발전을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Ⅰ. 과거사회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
Ⅱ. 시대별 지배계층과 사회발전
1. 삼국시대
2. 고려시대
3. 조선전기
4. 조선후기
Ⅲ. 사회발전을 이끄는 힘
본문내용
Ⅰ. 과거사회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
한국사는 끊임없이 변동, 발전해 왔다. 그리고 오늘날에 와서 그 끊임없는 변동과 발전의 역사를 연구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리고 연구하는 사람에 따라 당시 사회를 설명하는 견해가 다양하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대한 견해를 들 수 있다. 이미 우리나라 자체에 자본주의의 맹아가 싹텄다는 내재적 발전론과, 일제시대가 우리를 근대화로 이끌었다는 식민지 근대화론의 대립을 보면 다양한 견해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렇듯 옳고 그름이 분명한 대립이 존재하는 한편, 시대를 거슬러 올라 갈수록 연구의 부족과 자료의 부족으로 무엇이 정확한 것인지 구분하기 힘든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당시 사회에 대해 정확히 알고 이해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지금부터 삼국시대부터 조선후기에 이르기 까지 우리나라의 지배계층을 살펴보고, 그를 통해 당시 사회의 변동과 발전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시대별 지배계층과 사회발전
1. 삼국시대
전근대 신분제사회의 가장 유력한 특권적인 세력을 귀족이라 하며 그들이 주도한 사회를 귀족사회라 한다. 한국사에서는 삼국시대에 그러한 귀족이 출현하여 이후 고려와 조선왕조를 거치면서도 존속하였다. 그러나 각 시대마다 귀족이 가진 정치적·사회경제적인 기반이 달랐기 때문에 동일한 귀족이라고 하더라도 그 성격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 그렇다면 삼국시대의 귀족만이 갖는 특성은 무엇인지 신라를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삼국은 국가형성과정에서 지배세력을 한 곳에 결집시켰으니 이것이 곧 부(部)였다. 부에 결집된 지배세력이 국왕을 정점으로 하는 신분구조 속으로 재편되면서 출현하는 새로운 지배세력이 바로 귀족이었다. 부에 예속되어 전통적 권위에 의해 그 지배권을 보장받는 세력을 족장이라고 한다면 신분제에 편제되어 법제적인 보장을 받는 세력이 곧 귀족이었다. 신라사에서 귀족의 출현은 골품제와 관등제가 성립되는 6세기 초로 잡을 수 있으며 이때부터를 귀족사회라 부른다.
신라에서는 3성이 교대로 왕위에 올랐고, 금석문의 분석을 통해 부가 원래 3개였음을 알 수 있다. 이들 3부가 5세기 중반 이후 부의 성장과 왕실집단의 분지화가 결합하여 6부로 분화된다. 이에 따라 기존의 부가 가졌던 독자성은 상당히 약화되고 국가에의 예속도가 강화되었다. 이후 6세기 초 국왕 중심의 지배체제가 확립되면서 부의 독자성은 거의 소멸되었다. 이로써 신분과 관등이 중시되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 하였는데, 이 변화된 시기에 어울리는 지배세력이 바로 귀족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