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1.06.13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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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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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에게 있어 글쓰기란 무엇인가?”
참으로 어려운 질문이다. 필자는 언제나 글을 쓰는 것에 부담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포털 사이트(Portal Site)의 기사나 다른 이의 블로그(blog)에 댓글을 다는 것조차 부담이 된다. 이러한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은 우리 모두 어느 정도 갖고 있을 것이다. 특히 인문학을 하는 필자와 같은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눈에 보이는 실험이나 증명을 통해서가 아닌, 글을 통해 상대방을 설득시켜야 하기 때문에 글쓰기는 더더욱 쉬운 일이 아니다. 혹자는 이야기 한다. 글 쓰는 것만큼 쉬운 것이 어디 있느냐고.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하는 자에게 반문하고 싶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본 글을 쓴 적이 있느냐고.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발달로 인해 이제는 특정인물이 글쓰기를 독점하는 시대가 아니라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고, 기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글쓰기의 남발은 의미 없는 문자의 배열마저 글이 되는 시대가 되고, 진정성이 결여된 글마저도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비록 글쓰기가 가지고 있었던 고유의 권력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넘겨졌다고 하나, 기존의 글쓰기가 갖고 있던 법도마저 퇴색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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