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 인간과 위작의 연관성을 통한 위작의 문제점 유추
- 최초 등록일
- 2011.06.12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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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복제 인간과 위작의 연관성을 통한 위작의 문제점 유추
목차
1. 서론
2. 본론
ⅰ)복제 인간과 위작의 연관성
ⅱ)거짓된 존재로서의 혼란
ⅲ)복제 인간과 위작이 존엄성 위협
ⅳ)인적 자원의 유실
3. 결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가브리엘 이벤스는 재능이 있었으나, 그의 시대와 맞지 않는 화가였다. 그는 그만의 그림을 그리고 싶어 했으나, 결국 위작의 길로 빠지게 된다. ‘베르메르 vs 베르메르’는 실제로 존재했던 유명한 위작가, 한 판 메이헤런의 삶을 바탕으로 한다. 가상의 인물, 가브리엘 이벤스와 한 판 메이헤런 둘 다 그의 시대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는 방식으로 위작을 택하게 된다. 하지만 그 이유가 불만의 표출, 가난 또는 애국에서 비롯되었다고 하여도 위작이 합리화 될 수 있을까?
2005년, 이중섭 화백의 50주기가 되는 해, 이중섭 화백의 미 발표작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불거진 이중섭 화백의 아들에 의한 3천여 점에 가까운 위작은 세상을 놀라게 했었다. 실제로 화랑에 전시되는 그림의 30%정도가 위작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사회가 위작의 예술적인 문제점을 너무 간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략>
ⅳ) 인적 자원이 유실
복제 인간과 위작 사이에서 유추할 수 있는 문제점 이외에도 위작은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재능 있는 어린 화가들을 거짓된 창작의 세계로 유혹한다는 문제점을 가진다. 실제로 지금까지 알려진 유명한 위작자들의 대부분은 어려서부터 재능을 보였으나 가난 때문에 자신의 재능을 위작에 보태고 말았다. `베르메르 vs 베르메르‘에서의 가브리엘 이벤스도 이와 같은 상황이었다. 그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종이위에 복사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는 그 시대에서의 예술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자기의 재능을 믿었고, 능력을 발휘해 파리로 유학을 가는 행운까지 얻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그는 가난이라는 벽을 다시 한 번 만나게 되고, 결국 위작의 길로 돌아서게 된다. 미술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유명한 작가들은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고, 그들이 작품의 가격 또한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참고 자료
1)인간 복제에 관한 철학적 성찰 p44-45 / 2004 / 이진우 등 / 문예출판사
2)인간 복제 논쟁 / 2005 / 도미니크 르쿠르 / 지식의풍경
3)위작과 도난의 미술사 / 2008 / 이연식 / 한길아트
4)이 그림은 왜 비쌀까? / 2007 / 피로시카 도시 / 웅진 지식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