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복에 의한 인체손상 - 전족
- 최초 등록일
- 2011.06.10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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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본론
1. 시대별 코르셋
2. 카렌족의 목에 감는 링
3. 중국의 전족
Ⅲ.결론
본문내용
흔히 인간의 삶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을 ‘의식주’ 라고 한다. 그만큼 의복은 인간의 삶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의복은 인간의 신체를 보호해주며 개성을 나타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사람들은 의복의 착용을 통해 자신을 표현․ 과시하며 또한 상대에 대한 추측을 할 수도 있다. 이렇듯 의복은 많은 기능을 한다.
그런데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분명 의복의 기능 중 하나에는 ‘신체 보호’가 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기능으로, 의복의 착용 기원설에서도 유력한 지지를 받는 후보 중 하나다. 이러한 점을 살펴보면 우리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것이며 유익한 것이다. 그런데 의복은 인체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손상’시키기도 한다.
피부염증을 일으키고 박테리아의 성장을 도우며 신체의 압박․ 변형을 가져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몸의 보호, 개성표현 등 다양한 이점도 중요하지만 의복에 의한 피부장해, 정전기에 의한 장해, 의복의 구속력, 등 우리 신체가 입게 되는 장해 또한 중요하다.
의복에 의한 신체손상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고, 시대 별 아름다움의 기준에 의한 영향이기도 한다. 또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관례로 인하기도 하다. 그러면 지금부터 위에 따른 의복에 의한 신체 손상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하자.
첫 번째, 시대 별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인한 손상이다. 대표적인 예인 코르셋에 대해 알아보겠다.
코르셋은 언제부터 생겼을까? 코르셋의 기원에 대한 상세한 기록은 없지만 고고학자들은 기원전 1500년경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무렵 고대인들은 인체의 곡선미를 추구해 가슴을 풍만하게 보이도록 허리는 졸라매고 종처럼 부푼 모양의 스커트를 입었다. 중세 시대, 프랑스의 메디시스 왕녀는 궁정의 귀부인들에게 “허리 사이즈를 33cm(13인치)로 하라” 명했다. 이로 인해 당시 귀부인들은 허리를 강하게 조이는 `코르셋`으로 `개미허리`를 만드는 데 열중했다고 한다.
코르셋이 가장 유행했던 시기는 16세기 중반에서부터 17세기까지였다. 과도하게 허리를 조이는 스타일의 유행으로 인해 코르셋은 여성들의 필수품이 됐다. 그 시대에 개미처럼 가느다란 허리는 미인을 상징했다. 여성들이 허리를 얼마나 졸라맸는지 코르셋 때문에 부러진 갈비뼈가 폐나 심장을 압박해 사망했다는 일화까지 전해진다. 당시 코르셋은 철이나 고래의 뼈 등의 딱딱한 소재로 만들어져 장시간 착용하고 있으면 고통이 엄청났다. 코르셋은 아름다움과 고통의 상반된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었던 셈이다.
20세기 중반 이후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자 활동에 편한 실용적인 스커트가 등장해 더 활동적인 패션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와 함께 착용이 편한 보정 속옷이 코르셋의 위치를 차지했고, 여성들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신체 라인의 변화도 코르셋의 쇠퇴를 가져오는 원인이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