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설 추야기구원외 풍교야박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1.05.26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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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 분석자료입니다 좋은점수 받았습니다.
단 강설편은 약간의 오류가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강설>의 작가 시인 유종원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문적으로 노래한 당나라의 `산수시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이 작품역시 눈 내린 후의 산을 마치 그림처럼 묘사하였다. 우선 시의 전반부에서는 눈에 덮여진 산골마을을 묘사하고 있는데, 새도, 사람도 보이지 않으며, 다만 하얀색으로 채색된 대자연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시의 후반부에는, 이러한 풍경 속에서 홀로 배를 탄 채 낚시하는 노인의 모습을 넓은 대자연과 대비하여 고독하게 그려낸다. 하지만 시인 유종원은 시를 통해 단지 풍경의 아름다움만을 말하지 않았다. 그는 혁신적 개혁주의자로 한때 개혁을 꿈꿨으나 실패하여 변경지방으로 좌천되었다. 이 시는 그 당시에 쓰인 시로 알려져 있으며, 시는 그의 모습과 생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새가 날지 않고 인적이 없다는 것은 인간 속세와의 단절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로, 그의 개혁의지가 좌절된 이후로 그는 다시 세상에 나가기보다는 속세와의 단절을 꿈꾸었음을 드러낸다. 또한 시에서 홀로 낚시하고 있는 노인은 은자, 곧 시인 자신을 나타낸다.
두 번째 시 <추야기구원외>는 시인 위응물이 가을밤 친구 구원외에게 부친 시로 가을의 풍경과 그들의 아름다운 우정을 드러내는 시다. 전반부의 두 구절은 눈앞의 사실을 썼는데, 작자가 벗을 그리워하면서 서늘한 가을밤에 뜰을 배회하면서 읊조리고 있다는 것을 묘사했다. 이어서 작자는 마음속의 그리움을 더 이상 언급하지 않고, 벗이 잇는 먼 곳까지 생각을 펼쳐 그곳의 경치를 상상하면서 묘사했다. 작가는 벗이 있는 경치를 상상하는 것 뿐 아니라, 자신이 멀리 있는 벗을 그리워하여 뜰을 거닐며 잠들지 못하는 것으로부터, 벗도 이 밤에 당연히 잠들지 못하리라고 미루어 짐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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