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를 읽고

소개글

한 자유주의 정치사상가가 미국이라는 거울을 통해서 바라 본 민주주의
- 알렉시스 드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를 읽고 -

기/승/전/결 형식에 맞추어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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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러나 몇 가지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현대 미국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행정 권력의 비대화, 정치참여의 과소화, 개인주의의 폐해 등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국가의 문제점 비판을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시민들의 정치참여가 갖는 중요성을 시사하며 특히 정치적 무관심과 참여 저조의 현상을 꼬집으면서 시민사회 활성화에 대한 이론적 기반을 제공한다.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으로의 주권재민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 대중사회의 위험성과 시민결사의 중요성을 역설하는데 대중들은 자본주의의 논리에 입각해 사적이익 추구와 이로 인한 개인주의화를 보여주고 있지만 이에 맞서서 민주주의의 시민 덕목을 부여하는 자발적 결사체를 강조함으로서 과거의 미국 문제에만 한정되지 아니하고 현대적인 비교분석을 할 수 있게 하는 논의의 시발점이 된다. 결국 토크빌은 시대를 초월하여 이 책을 읽는 많은 이들에게 민주주의의 본질에 대한 사유를 가능하게 하는 셈이다. 그래서 ‘새로운 정치학’을 주창했던 토크빌의 저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정치가와 학자들이 민주주의의 미래에 대한 그의 통찰력과 개념 및 주제를 원용할 뿐 아니라 새롭게 발전, 확대시키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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