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3.2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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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연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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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낭만발레를 배우고 지젤 공연 감상문을 쓸 때 느껴졌던 감정과는 다른 흥분되는 지금 나의 감정은 아무래도 정열적인 작품 돈키호테를 감상 했을 때의 희열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를 참 단순하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나는 참 단순하다. 지난 낭만 발레에 대해 다시금 배우고 깨닫고 작품을 감상할 때에는 마치 내가 비극적인 삶속에 그야말로 백색의 의상과 날개를 단 지젤이라도 된 냥 경건함과 여성스러움을 지니고 한 주를 보냈다. 혼자만의 생각일 수 도 있지만...... 무용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고 나의 신체를 영상 속 발레리나들과 비교 하면서 선천적으로 타고 나지 못한 것에 원망을 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한주 전 까지만 해도 이러 했던 내 감정들은 돈키호테를 보고 나서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으니 단순 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중 략>
나는 세계 최고의 무용수들을 보면서 나는 왜 저런 무용수가 되지 못하는 걸까 하는 바보 같은 생각은 국민대 오기 전까지만 했다. 어떻게 그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이런 훌륭한 공연을 이뤄냈을까, 그들의 기량이 저렇게 까지 글어 올려 질 수 있는 요인들은 무엇일까. 이런 감동을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을까...... 다른 쪽으로 시각을 열어 가고 있는 나를 생각하면서 혼자 흐뭇해한다. 이래서 단순 아메바라 스스로 칭하나 보다.
아무쪼록 돈키호테 2편과 갈라 페스티벌을 보면서 또 한번 나를 다듬었다는 생각을 한다. 너무 좋아서 이 행복이 날아 갈까봐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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