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학의 이해 관련 글 해석
- 최초 등록일
- 2010.12.25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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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문학을 배울 때 나오는 글들(주로 삼국유사)의 해석본입니다.
직역에 가까운 글로 본문과의 대조가 쉽습니다.
목차
특별한 표시가 없는 것은 전문입니다.
1. 온달
2. 조신
3. 호동
4. 진이
5. 역옹패설(일부)
6. 정과정곡
7. 어우야담(일부)
8. 동명왕편(서장만)
9. 도미
10. 수로부인
11. 유조
본문내용
☆ 溫 達
Ⅰ
- 온달은 고구려 평강왕 때 사람이다.
- 용모가 용종해서 남이 비웃을 만 했지만 마음은 매우 온화하고 담박했다.
- 집이 매우 가난하여 항상 구걸하여 모를 봉양하니 찢어진 적삼과 해진 신발로 시정간에 왕래하여 사람들이 그를 지목해서 바보 온달이라 하였다.
- 평강왕의 딸이 울기를 좋아하여 왕이 장난삼아 이야기하기를, 네가 항상 울어대서 내 귀를 시끄럽게 하니 자라 사대부의 딸이 될 수는 없고 마땅히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내야 할 것이다.
- 왕이 매번 그 이야기를 했다.
- 딸의 나이가 16살이 되었을 때 상부 고씨에게 하가시키고자 하거늘 공주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 대왕이 항상 말씀하시기를, 너는 반드시 온달의 아내가 되어야 한다고 했으니 이제 무엇 때문에 앞의 말씀을 바꾸십니까. 필부조차도 식언하지 않거늘 하물며 지존에 있어서랴. 그러므로 옛말에 말하기를 임금은 장난하는 말이 없다고 하였으니 지금 대왕의 명령은 잘못되었습니다. 저는 감히 공경하여 받들지 못하겠습니다.
- 왕이 성이나 말하기를, 네가 나의 지교를 좇지 않는다면 참으로 내 딸이 될 수 없다. 무엇 때문에 같이 살겠는가? 마땅히 네 가는 바를 좇아가야 하리라.
Ⅱ
- 이에 공주가 보배스러운 팔찌 수십 매로써 팔 뒤꿈치 뒤에 매달고 궁궐을 나가서 홀로 가다가 길에서 한 사람을 만나서는 온달의 집을 물어보고서 이에 가서 그 집에 이르렀다.
- 눈이 먼 늙은 어머니를 뵙고 앞으로 가까이 가서 그 아들이 있는 곳을 절하며 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