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석] 영화 `매트릭스` 속 명칭과 상징성
- 최초 등록일
- 2010.12.16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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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 리포트에 대한 주변정보
`시각예술과 문화`라는 교양과목에서 레포트점수 A+를 받았습니다.
2. 소개
10장 분량의 소논문입니다.
목차
Ⅰ. 서 론
1. 문제제기
2. 연구 범위
Ⅱ. 본 론
1. 단어 ‘매트릭스’의 장치적 기능
2. 명칭과 신화적 모티프의 상징적 기능
Ⅲ. 결 론
본문내용
1. 문제제기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 한 영화 「매트릭스」는 개봉 이후 많은 매니아 층을 확보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문화 상품으로 차용되었다. 특히 다른 영화나 방송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됨은 물론이고 영화 속 등장인물이 입었던 의상이나 소품이 문화의 트렌드로 상품화 될 이종한, 「시뮬라크르의 전형으로서 매트릭스의 가상 세계」, 디자인학연구, 2004, 통권 55호, 340면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문화현상이라고 까지 이야기 될 정도로 사람들에게 회자된 적이 있었다.
근 미래의 디스토피아와 구원자의 이야기에는 미묘한 암시와 의미적 깊이가 있었고 수많은 비평문을 낳았다. 일부 대학에서는 매트릭스의 철학, 종교, 과학적 측면에 대해 공부하는 강좌가 개설될 정도였다. 글렌 예페스, 이수영 외 공역, 「우리는 매트릭스 안에 살고 있나」, 굿모닝미디어, 2003, 3면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흥미가 있던 것은 학문적인 접근이 아니라 영화 속 인물의 이름과 신화적 기표의 연관성이 가지는 언어 유희적 재미였다. 매트릭스의 속편인 「매트릭스 리로디드」에 등장하는 로고스호의 함장 ‘니오베’를 예로 들어보자. 그녀의 도도하고 교만한 모습과 맞이하게 되는 비극적인 결말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레토’에게 거만을 떨다 화를 당하는 탄탈로스의 딸 ‘니오베’와 서로 닮아 있다.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끝까지 모르는 이 둘의 동질성은 영화를 보는데 있어서 감독이 숨겨놓은 언어유희이자 의미전달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장치이다. 헌데 많은 사람들은 십일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의 표면적인 내용만 들여다보며 어떤 장면은 이해하길 포기하기도 한다. 이런 것이 문제라면 문제이지 않을까?
뭐든 모르고 보는 것보단 알고 보는 것이 좋다. 안다는 것은 대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재미의 깊이 역시 다르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제 학술적인 접근에서 약간은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매트릭스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사물의 명칭이 ‘영화적 오브제’로서 담아내고 있는 상징적 의미를 알아보고 이것을 통해 영화에 나타난 ‘명칭’이 오브제로써 가지고 있는 기능을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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